연인과 만나면 항상 어디 갈지 고민이 된다. 선호하는 데이트 장소는 성별에 따라, 연령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하지만 대체로 여성들이 좋아하는 데이트 장소는 있다. 그렇다면 여자들은 어떤 데이트 장소를 선호할까?
여성들은 달콤하고 맛있는 디저트와 예쁜 인테리어를 갖춘 카페를 선호한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수다도 떨고 사진을 찍어 SNS에 자랑하고 싶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터넷을 통해 핫한 카페를 검색해보고 일부러 찾아가기도 한다. SNS에서 유명한 카페를 가보면 여자들끼리 시진을 찍어주거나 셀카를 찍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는 이유이다.
10대나 20대의 여성들은 교복 입고 남자친구와 놀이동산에 가는 것을 좋아한다. 가서 커플 머리띠를 하고 돌아다니며 솜사탕을 먹는 것을 한 번쯤을 상상해보았을 것이다. 게다가 바이킹과 같은 무서운 놀이기구를 탈 때 남자친구 옆에 붙어 소리 지르고 싶어 할지도 모른다. 연인끼리 놀이기구를 타면 심장이 콩닥거리는 것을 사랑을 느끼는 것으로 착각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처럼 놀이동산은 연인끼리 가기에 최적화되어있다.
여름에 한강에 가면 시원한 바람을 맞을 수 있다. 텐트를 빌려 놀거나 돗자리를 펴고 놀아도 딱 좋다. 도시락을 싸서 먹어도 좋고 배달 음식을 시켜 먹어도 괜찮다. 실내 활동도 좋지만, 여성들은 이렇게 야외에서 한적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아한다. 직접 싸온 도시락을 먹여주는 상상을 하기도 하고 돗자리에 누워서 자연을 만끽하는 생각도 할 것이다.
연인과 스파에 같이 간다면 피로도 풀리고 많은 대화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몸매가 은근 드러나기 때문에 묘한 감정이 들지도 모른다. 이렇게 스파는 커플끼리 가기에 딱 좋은 데이트 장소이다.
영화 보는 것도 좋지만 때로는 연극을 감상하는 것도 괜찮다. 대학로에 가 생생하게 전달되는 배우의 목소리를 듣는 것도 나름의 기분이 날 것이다. 혹은 웅장한 뮤지컬을 통해 귀 호강을 하는 것도 좋다. 이렇게 연극이나 뮤지컬을 본 뒤, 밥을 먹거나 차를 마시며 감상평을 나누는 것도 괜찮다.
데이트하면 역시 먹는 것을 빼놓을 수 없다. 여성들은 SNS에서 핫한 맛집을 검색해서 찾아가는 것을 즐거워한다. 물론 모든 여성이 그렇지는 않다. 줄이 긴 식당이라면 포기하거나, 검색해서 가는 것을 귀찮게 생각하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이곳저곳 맛있는 곳을 가서 행복하게 먹고 사진을 찍고 추억을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종종 있다.
연인끼리 아름다운 광경을 보는 것만큼 로맨틱한 것은 없을 것이다. 똑같은 데이트 코스가 지겨울 때 불꽃놀이를 구경하러 가보자. 아름다운 불꽃이 터지는 광경을 보면 심장이 쿵쾅거리면서 눈가가 촉촉해지는 것을 느낄 것이다. 단, 불꽃놀이에는 많은 인파가 몰린다는 것을 감수하자.
글 이태미 에디터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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