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를 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하는 거짓말들이 있다. 꼭 상대를 속이고 이익을 얻기 위해서라기보다는 상대방을 위해서 하기도 한다. 아니면 현명한 연애를 하기 위해서 하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면, 여자들이 애인에게 많이 하는 거짓말에는 무엇이 있을까?
여자라면 애인이 다른 여성들과 같이 있는 술자리에 가는 것을 싫어할 것이다. 설령 남자들끼리 술자리를 한다고 해도 혹시나 주변 여자들과 합석을 하지는 않을까 조마조마할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의심 많고 속 좁은 여자로 보이기 싫은 여자들은 "괜찮아, 오랜만에 친구들이랑 재밌게 놀다 와~"하며 쿨한척한다. '내 여자친구는 정말 쿨하고 배려심이 많아'라고 생각하는 남자들이여, 당신이 오해한 것일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라.
전화 통화로 "뭐해?"라고 묻는 남자친구의 질문에 "너 생각 중이지~"라고 하는 여자들이 있다. 항상 애인 생각은 필수고, 다른 생각은 옵션인 듯이 이야기한다. 물론 이것은 남자친구의 기분을 좋게 만들기 위한 립 서비스이다. 아무리 사랑하는 사이라고 해도, 사람이 어떻게 하루 종일 애인 생각만 하겠는가. 가족 생각, 친구 생각, 일 생각에 정신이 없을 것이다.
여자들은 살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한다. "나, 살찐 거 같지 않아?" "나 뚱뚱하지?" ""오늘부터 진짜 다이어트할 거야" 등의 말로 남자친구를 곤란하게 한다. 하지만 이 말의 속뜻은 '좀 찐 것 같지만 안 쪘다고 얘기해'이다. 그러니 곧이곧대로 "응, 찐 것 같아. 다이어트 열심히 해~"라고 말하면 상처받을 것이니 센스 있게 대답해보자.
남자친구가 "나 사랑해?"라고 물으면 "나도 사랑해~"라도 대답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정말 열렬히 사랑하지 않아도 그렇게 대답은 할 수 있다. 상대방의 기분을 맞춰주기 위해서다. 그렇게 대답하면서 머릿속으로는 사실 아무 생각이 없을 수도 있다.
여자친구랑 사귀다 보면 "나 이런 음식 처음 먹어봐" "여기 처음 와 봐" "이런 거 처음 받아봐" 등의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이가 꽤 찼다면 처음이 아닐 가능성이 있다. 단지 남자친구가 계획해 온 데이트 코스가 좋다는 의미에서 하는 거짓말이거나, 애인을 기분 좋게 하려고 하는 말일 것이다. 그러니 여자친구가 이런 말을 한다면 "거짓말이지? 연애 경험도 있으면서~"라고 하기보다는 "아, 그래?"하며 속는척해 주자.
이런 이야기는 사귈 때도 할 수 있지만 소개팅 자리에서 여성들이 많이 하는 거짓말이다. 여성들도 얼빠까진 아니더라도 다들 어느 정도 남성의 외모를 본다. 잘생긴 아이돌이나 모델, 배우가 인기 있는 이유 중 큰 요인은 '잘생긴 얼굴'인 것을 잊지 말자. 여자들 사이에서 떠도는 말이 있다. "잘생긴 남자는 쓸모없지만 못생긴 남자는 더 쓸모없다"라는 말이다. 그러니 좋아하는 여자와 만날 때는 최소한 깔끔하고 단정한 차림으로 나가자.
여자는 애인과 싸우고 헤어지고 나면 "연락하지 마"라는 말을 종종 한다. 그 순간에는 정말 화나서 뱉은 말이겠지만 그렇다고 정말 연락을 하지 않으면 여자는 서운해할 것이다. 전화나 카톡으로 "미안하다"라는 말을 전해보자. 큰일이 아니면 여자의 화가 금방 풀릴 것이다.
글 이태미 에디터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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