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소개팅 대화 주제

설레는 마음으로 소개팅을 하게 되었다. 대화를 매끄럽게 이어나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대방이 불편해할 만한 이야기를 꺼내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 소개팅 첫 만남,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최악의 소개팅 대화 주제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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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연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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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모르던 두 사람이 만나게 된 만큼, 궁금한 것이 많은 것은 당연하다. 상대방이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 알고 싶은 것이 당연지사. 또한 상대방이 마음에 들 경우, 그가 어떤 연애관을 가지고 있는지 또한 궁금할 것이다. 하지만 과거 연애사 내용은 금물이다. 과거 연애에 관한 질문이 실례인 줄 모르는 사람이 의외로 많은데, 상대방의 연애사나 본인의 과거 연애사를 구구절절 털어놓는 것은 오히려 분위기가 안 좋아질 수 있다. 처음 만난 자리에서 너무 디테일한 과거 이야기를 하는 것도 매너가 아닐 터. 하나씩 차근차근 알아가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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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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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뿐만 아니라 어느 누구와의 대화에서 정치 이야기는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는 대화 주제이다. 하물며 소개팅에서 정치 얘기라니, 최악이 아닐 수가 없다. 설마 대놓고 어떤 정치인을 좋아하냐는 이런 질문을 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니 본인의 정치관이 드러나는 얘기는 하지 말아야 한다. 정치관이 다르면 논쟁이 생길 수 있으므로 이야기 자체를 피하는 것이 좋다. 갑자기 정치 얘기가 나오면 누구든지 간에 굉장히 당황스러울 것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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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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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가 일치하지 않는다면 사실 만나는 것 자체도 추천하지 않는다. 소개팅 전에 종교 정도는 확인하고 만나는 것이 필요하다. 두 명다 무교라면 상관없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만나기 전 주선자를 통해 종교관이 어떤지에 대해 물어보는 센스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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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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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이 어떻게 되는지를 소개팅에서 대놓고 물어보는 사람은 없을 터. 스펙 관련 얘기도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는 민감한 부분이다. 하지만 은근 본인 스펙 자랑을 많이 하는 사람들이  있다. 본인 스펙을 내세우며 자랑한다면 상대방에게 좋지 않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

 

어떻게 보면 너무나도 기본적인 매너들이다. 소개팅에서 호감을 얻는 방법은 쉽기도 하고 어렵기도 하다. 기본 매너들을 지키며 대화를 잘 이끌어 간다면, 상대방과 친밀감을 형성하여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다. 그럼 다들 모두 즐거운 소개팅으로 다가오는 봄에는 따듯한 봄을 맞이할 수 있길 바란다.

 

사진 픽사베이/기사와관련없는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