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이 좋아하는 '여자 패션' 7가지

겨울이지만 패션을 포기할 수는 없다. 언제 어디서 인연을 만날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입어야 남자들의 눈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파인 옷, 야한 옷도 좋지만 그저 '시선'만 갈 뿐이다. 그렇다면, 남자들이 진짜로 좋아하는 여자 패션은 무엇이 있을까?

 

 

스키니 청바지에 흰 티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여자~"라는 노래 가사에서도 알 수 있듯이, 청바지에 흰 티가 잘 어울리는 여자는 모든 남자의 이상형일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몸매가 좋아야 어울리기 때문이다. 스키니진 청바지에 살짝 붙는 흰 티는 꾸미지 않아도 섹시한 느낌을 준다. 더불어 과하지 않으면서 건강미와 깔끔함을 느낄 수 있기에 많은 남자들이 좋아하는 패션으로 손꼽는다. 여기에 앞머리 없는 웨이브 머리를 더한다면 청순함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다.

 

 

테니스 치마

한때 테니스 치마가 선풍적인 인기를 끈 적이 있었다. 가요 프로그램은 물론이고, 길거리를 지나가다 십대에서 이십대의 여자들이 이 옷을 입은 것을 보았을 것이다. 지금은 유행이 지났지만, 여전히 남자들은 에이라인의 테니스 치마를 좋아한다. 흰 테니스 치마에 분홍색 티를 입으면 마치 걸그룹 같은 상큼한 느낌을 줄 수 있다. 흰색이 부담스럽다면 어두운색 치마에 밝은 상의를 입어보자. 거기에 포니테일을 한다면 하이틴 영화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오피스룩

흔히 면접 복장이라고도 불리는 오피스룩은 많은 남성들의 심장을 콩닥거리게 만든다. 특히 오피스룩의 정석이라 불리는 검은 치마에 흰 블라우스는 깔끔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이 있다. 매일 장난만 치던 여사친 이 어느 날 오피스룩을 입고 온다면 달라진 모습에 호감을 느낄 것이다. 단, 매일 입기에는 생각보다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다. 

 

 

펜슬스커트

짧은 미니스커트보다 오히려 무릎 위까지 오는 펜슬스커트가 더 섹시해 보일 때가 있다. 펜슬스커트는 골반이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에 골반이 넓은 여자가 입으면 극도로 섹시하다. 특히 이 옷에 스틸레토 힐을 신는다면 그것은 패션의 완성이다. 하지만 자칫하면 나이가 들어 보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목폴라 티

목폴라 티는 일반 티 보다 깔끔하고 따뜻한 느낌을 주어 지금 같은 겨울에 입기 딱 좋다. 몸을 따뜻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목을 감싸서 뭔가 신비스러운 느낌도 준다. 특히 목폴라 티에 긴 청바지는 최고의 조합이다. 뭔가 허전하다 싶으면 목폴라 티를 입은 후 살짝 긴 목걸이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다. 특히 검은색 티에 반짝이는 목걸이는 보석을 더욱 빛나게 한다.

 

 

코트

요즘같이 봄이 다가올 때면, 코트 안에 가볍게 브이넥이나 반팔을 입는 것도 좋다. 실내에서 코트를 벗는 순간 반전 있는 모습에 남성들의 시선이 집중될 것이다. 

 

 

달라붙는 원피스

원피스야말로 상, 하의 신경 쓸 것 없이 한 벌로 패션을 완성할 수 있는 굿 아이템이다. 특히 달라붙는 원피스는 골반과 가슴 등의 몸매를 드러나게 하여 많은 남성의 마음을 설레게 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꽉 끼는 바지보다 활동성도 좋고 통기성도 좋아 여름과 같이 더운 날에도 입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글 이태미
사진출처 게티이미지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