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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만 되면 몸에 마비가 온다는 시어머니

연애&결혼&가족

by aiinad 2021. 2. 1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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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명절(큰일)만 되면 몸에 마비가 오는 시모’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명절만 되면 손에 마비가 온다는 시어머니


글쓴이는저희 시어머니는 명절만 되면 왼쪽 팔과 손에 마비가 와요. 팔도 돌아가지 않고 손이 안 움직여지신다면서 마비가 왔다고 하십니다. 그런데 꼭 장 보러는 같이 가세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장 볼 때는 멀쩡하고 집에만 들어가면 마비가 온대요


그는장 본 걸 시댁에 들고 들어가면 음식을 합니다. 장 볼 때까지는 멀쩡했던 시어머니가 집에 들어가는 순간 손에 마비가 온다면서 못 움직이신다네요? 동서는 임신부고 직장도 다니고 있습니다. 작년 김장 때는 동서 쉬는 주말에 서방님, 시어머님, 동서랑 넷이서 김장했는데 올해는 평일에 김장 날짜를 잡아서 동서는 부르지도 않더라고요. 숙모랑 친척 언니가 오시긴 했는데 제가 막내라서 힘든 일은 다 제 차지였어요. 김장은 제가 다했는데 시어머님, 몸살 나서 수액 맞으셨다네요.라고 했다.


집안에 큰일만 있으면 결국 제가 다 하겠죠


이어이번 음식 준비 때도 김장때처럼 동서는 안 부르시겠죠. 시어머니는 집안에 큰일만 있으면 팔과 손에 마비가 오고 동서는 뭐 임신 핑계로 직장 핑계로 시모가 부르지도 않을 것 같아요.  엊그제는 제 딸(손녀)이랑 목욕탕 갔는데 할머니가 등을 너무 시원하게 잘 밀어줬다는데 이렇게 명절이나 일만 있기 전에 마비가 오는 시모 병원에 가실 마음은 전혀 없으신 거 같고 꾀병 같은데 어쩌죠라고 덧붙였다.

이 글을 본 누리꾼들은  마비 온다고 하면 바로 가족들 있을 때 구급차 불러서 큰 병원 응급실로 모시고 가세요. 괜찮다고 하시면주변 지인 부모님이 그러시다가 뇌출혈 뇌경색으로 큰일 나셨다고 설명하시고" 부산하게 움직이시면서 큰일 난 것처럼 하세요. 고질적 거짓말쟁이 시모 망신 한번 당하셔야 두 번은 안 하시죠.” “왼쪽만 마비? 연기력 장난 아니네요. 멀쩡한 오른손으로 며느리가 준비한 밥도 잘 먹고 똥도 잘 닦겠지?” “진짜 이런 사람들이 있어요. 저희 시모는 치매초기 시아버지를 저한테 데리고 가라고 매일 난리 쳤어요. 나는 전신마취하고 5시간 수술해야 하는데 수술 이틀 전 전화 와서 집 나갈 테니 시아버지 모시고 가라고 막말도 하시더라고요. 얼마 뒤 밤 12시에 다리 부러졌다고 전화 와서 응급실 가서 검사 받았는데 아무 이상 없대요.  근데 본인은 아파죽겠다고 입원하겠다고 하시더라고요. 우겨서 반깁스까지 하고 진짜 환자처럼 누워만 있었더라고요. 진짜 어이가 없어서. 며느리 부려 먹으려고 그러는 거예요 그거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픽사베이/기사와관련없는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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