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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의 택배 공격, 어떻게 거절할까요?

연애&결혼&가족

by aiinad 2021. 2. 3.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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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시어머니 택배’라는 게시물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시어머니의 택배 공격


글쓴이는 시어머니의 택배로 인해 곤란한 상황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시댁에서 농사를 지으시는 시부모님이 식당을 하시는 친정으로 택배를 일주일에 한두 번씩 보낸다는 것. 매번 무, 시래기, 배추, 동치미, 김치 같은 것들을 보내주신다고 한다.


택배가 너무 많아요


친정 부모님이 식당을 하시지만 매번 모든 식재료를 사용하시는 건 아니고 그날 나가는 반찬이나 필요한 재료가 정해져 있고, 시장이 바로 옆에 있어 그날그날 신선한 재료를 사다 쓰기 때문에 시부모님이 보내주신 재료들이 남아서 문제라고 한다.


시어머니의 택배 때문에 곤란한 상황


바쁠 때 택배가 오면 뜯어서 정리해야 하고, 보관할 장소도 없어서 곤란한 상황이라고 한다. 또 택배로 배송이 되다 보니 야채의 상태들이 좋지 않은 점도 문제다. 이렇게 많으니 마켓에 나눔 하려고 했으나 상태가 좋은 것이 아니다 보니 나눔 하고도 욕먹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시어머님은 김치와 동치미가 가장 자신 있어 하시지만 이 마저도 너무 간이 세서 보내주신 것들을 다시 한번 손을 봐야 하니 처치가 곤란한 상황이라고. 친정 부모님도 처음에는 매우 고마워하셨지만 택배가 일주일에 한두 번씩 오니 이제는 성가셔 하는 게 눈에 보일 정도라고 했다.


어떻게 예의 있게 거절할까요?


이 때문에 글쓴이는 시어머님께 가게 냉장고 자리가 없다, 저번에 보내주신 것도 아직 있다, 필요 없다, 해도 예의상 사양하는 걸로 생각하고 계속 택배를 보내셔셔 매우 고민이라고 덧붙였다. 시댁에서 택배를 너무 자주 보낸다는 것만 빼면 너무 잘해주셔셔 최대한 예의 있게 거절하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남편 통해 얘기를 해봤지만 대뜸 전화해서 화를 내는 남편 때문에 괜히 시댁과 사이가 더 안 좋아질까 걱정이라고. 이 문제를 어떻게 할지 누리꾼들의 의견을 물었다.

 

 

이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나쁜 의도로 썩어 가는 거 보내는 것도 아니고 반송은 싸워보자는 거 아닌가 싶은데 식당 하신다면서요, 가게 앞에 필요하신 분 가져가세요 하고 내놓으세요 착한 거절은 없어요. 사실대로 말씀하실 거 아니면 그냥 여기저기 나눠줘 버리세요’ ‘썩어서 버렸다, 옆집도 지난번 준 것도 그대로라 하더라, 식당 손님들에게 거저 주고있다, 어머니 힘들게 보내 주시는 거 이렇게 남 좋은 일만 시켜서 슬프다..고 말씀드리세요. 그래도 보내시면 이웃과 나눔 하시고요’ ‘예의 바르게 하지 마세요. 계속 보내더라고요. 결혼 10년 차입니다. 저도 착해서 어떻게해서든 먹었어요. 노력해도 처리 불능 상태가 오자 제가 너무 힘들어서 아무것도 주지 말라 했어요. 다 버린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시지만…. 빈도와 양은 반으로 줄었어요. 다 버린다고 절대 주지 마시라고 강하게 얘기하세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픽사베이/기사와관련없는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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