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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의 대학 등록금까지 작은집에서 내야 하나요?

연애&결혼&가족

by aiinad 2021. 2. 3.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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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조카한테 온 연락... 제가 예민한 걸까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글쓴이는 조카가 앞으로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이라며 남편에게 연락을 했다고 하면서 말문을 열었다.


수년간 형님 댁에 경제적 지원


그는 시아주버님이 교통사고로 돌아가셔셔 형편이 좋지 않은 형님 댁에 글쓴이와 남편이 경제적으로 많이 도와줬고, 시아주버님이 교통사고로 병원에 꽤 장기간 입원해 계셨을 때의 병원비도 다 지불했다고 했다. 아주버님이 돌아가신 후로는 조카에게 매달 용돈 챙겨줬고, 이것저것 살림에 많이 보태기까지 했다. 이 경제적 지원은 모두 아주버님이 돌아가신 후 마음이 안타까워 지원을 해준 것이라고 했다.


조카의 대학등록금까지 우리가 내야 하나요?


얼마 전, 글쓴이는 조카에게 대학을 입학했으나 형편이 어려워 대학 등록금은 학자금 대출을 받아야 할 것 같다는 연락을 받았다. 여태까지의 지원은 어린 아이가 아버지를 잃었으니 안타까운 마음에 지원을 해줬던 것이나, 이제 대학생이고 성인이면 등록금 정도는 본인이 알아서 해야 하지 않느냐며 말을 했다.

또한 형님이 코로나로 인해 해고를 당할 것 같다며, 본인은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다고 묻는 조카아이 때문에 고민이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돈을 많이 주고 도와줘서 등록금과 생활비까지 요구하는 것 같이 느껴진다고 했다. 조카는 아빠가 없어서 인생 선배 도움이 필요해서 이런 얘기를 하는건지, 어린아이가 정말 막막해서 한 말을 본인이 색 안경 끼고 보는 건지, 원래 조카들이 이런 돈 얘기를 작은아버지에게 하는지 누리꾼들의 의견을 물었다.

 이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부모 있어도 학자금 대출 잘만 받고 다니는데 웃기네요. 호구 물었나. 아무리 친척이라도 선은 넘지 말아야죠. 이젠 대놓고 돈 달라는 건가 봐요. 그건 절대 안 된다고 선 그으실 때임’ ‘그 집도 어지간히 염치가 없네. 그만큼 도와줬으면 고마운 줄 알아야지 누구한테 계속 비빌려는건가? 의논은 무슨 의논? 형제도 죽고 없는데 조카가 무슨 대수인가? 조카라고 해봐야 한 다리 건너지. 돈 없으면 학자금을 빌리든지 휴학을 해야지 무슨 등록금을 빌려서 대학을 다녀?’ ‘님이 말려도 남편이 몰래 아님 독단적으로 등록금 대줄지도 모르겠네요. 잘 단도리 안 하면 이중 살림하는 꼴 나는 건 시간문제일수도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픽사베이/기사와관련없는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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