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전 처음 보는 이성과의 소개팅. 어떤 말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다. 또 상대방이 나와는 관심사가 전혀 다르다면? 더욱더 어색하고 고역일 것이다. 더욱이 상대가 당신의 심장을 달달하게 해줄 정도로 꽤 괜찮은 상대라면 상대라면, 어색한 분위기 속 호감도를 올리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어색하지만 잘 보여야 하는 소개팅에서, 상대방의 호감도를 올릴 수 있는 소개팅 대화법에 대해 알아보자.
일단 상대방의 얘기를 들어보자. 아는 것이 없는 것에 대해 구구절절한 사연을 들어야 한다는 건 꽤나 지루한 일이겠지만 경청하는 자세로 잘 들어보자. 꼭 상대방이 이야기 하는 것에 대해 억지 공감을 할 필요는 없다. 그저 ‘내가 잘 듣고 있다’는 정도의 리액션을 하면서 경청하는 것이 좋다.
일단 이렇게 들어보다가 상대방의 질문에 단답의 답변보다는 자기 노출을 하면서 본인의 정보를 같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면 “어디 사세요?”라고 상대방이 질문할 경우, ‘분당에 살아요’라는 짧은 답변보다는 “저는 분당에 살아요. 본가는 부산인데 회사가 분당에 있어서 자취하고 있습니다”라는 긴 정보를 주는 것이 좋다. 특히 여성은 남성보다 낯선 사람을 훨씬 경계하는 경향이 있다. 자신에 대한 정보를 노출할수록 여성들은 경계심을 풀기 때문에 남성이라면 한두 마디 정도는 먼저 자기 정보를 노출하는 것이 좋다.
보통 소개팅에선 ‘질문을 많이 하라’라고 하지만 말주변이 없는 사람들은 단답형 대답만 나오는 질문을 하는 하는 경향이 있다. 단답형 대답만 나오는 닫힌 질문은 좋지 않다. 답이 정해져있지 않은 열린 질문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열린 질문이 좋은 이유는 상대방이 하고 싶은 대답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것. “떡볶이 좋아하세요?”보단 “어떤 떡볶이 좋아하세요?”가 소개팅에선 좋은 질문이다. 여행이나 좋아하는 음식 등 긍정적인 느낌을 떠오르게 하는 질문이 가장 좋다.
위의 열린 질문을 하고 대화를 한참 이어가면, 마지막에는 꼭 잊지 말고 추천을 해달라고 하자.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면 여행지를 추천해달라고 해보자. 여행을 좋아하는 상대방일 경우, 여행지를 추천해 주는데 있어 꽤나 진지하게 추천을 해줄 것이다. 제품 추천이나 장소도 좋다. 마음에 드는 상대방일 경우 다음에 같이 골라 달라고 할 수도 있고 다양한 대화를 할 수 있게 물고를 트는 역할을 할 수도 있다.
이런 간단한 팁들로도 어색한 자리가 즐거운 소개팅 자리가 될 수도 있다. 모두 잊지 말고 위의 세 가지 내용을 기억하여 즐거운 소개팅이 되길 바란다.
사진 픽사베이/기사와관련없는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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