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끝은 결혼이다. 지금 만나는 이 남자와 결혼하고 싶지만 그도 나와 같은 생각인지 궁금한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렇다면 남자는 어떨 때 여자와의 결혼을 결심하는지 알아보자.
남자는 여자가 '마음의 평화를 주는 사람'이라고 느꼈을 때 결혼을 결심한다. 사회구조상 남자들은 늘 경쟁에 놓여있다. 경쟁에서 이겨서 능력을 인정받아야만 하기 때문에 항상 지치고 힘들어한다. 그래서 능력이 좋은 남자일수록 마음의 안정과 휴식을 갖고 싶어 할 확률이 높다.
소위 '잘나가는 운동선수'의 경우, 결혼을 일찍 한 케이스를 종종 보았을 것이다. 그들은 승리자지만 그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많은 압박을 받았을 것이다. 또한 언제 가치가 하락할지 모른다는 불안감도 현재진행형일 것이다. 그렇기에 이런 사람들 중에는 결혼을 일찍 한 경우가 종종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남자와 결혼하고 싶은 여자는 어떠한 행동을 해야 할까? 아프거나 힘든 사람을 잘 챙기고 돌봐주는 모습, 개와 고양이 같은 반려동물을 책임감 있게 잘 기르는 모습을 보여주면 된다. 아이를 좋아하는 모습도 좋다. 그리고 남자가 슬럼프에 빠졌을 때도 실망하지 않고 그 곁을 계속 지켜주자. 남자는 자신의 능력이 떨어져도 옆에 있어줄 여자를 원한다.
남자들은 함께 협력해서 가정을 꾸려나갈 수 있는 동반자, 협력자를 원한다.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고 난관에 부딪혔을 때 불평, 불만을 늘어놓기보다는 방법을 찾으려고 행동하는 여자를 좋아한다. 모임이나 직장에서 똑 부러지게 일하고 사람들은 잘 관리하는 여자라면 더할 나위 없이 환영할 것이다.
이것은 앞서 언급한 '잘나가는 남자'보다 '일반적인 남자'에 해당하는 특징이다. 그들에게 가정을 책임져야 한다는 것은 굉장히 책임감이 따르고 부담스러운 일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굳이 맞벌이를 하지 않더 라도 가정을 케어할 수 있는 좋은 동료를 원한다. 이들은 결혼을 사랑의 결실보다는 인생에서 달성해야 하는 또 하나의 목표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내가 만나고 있는 남자가 이러한 사람이라면 어떤 모습을 보이면 좋을까. 바로 '자기 관리'를 잘 하면 된다. 외모만 가꾸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집을 깨끗하게 정돈하고 똑 부러지게 살림을 하는 것, 직장에서 일을 열심히 하는 것 등이 모두 '자기 관리'의 일종이다. 남자들은 이러한 모습을 보았을 때 그 여자가 '이런 것도 잘하니 결혼해서도 나랑 같이 잘 해나갈 수 있겠구나'하는 믿음을 갖게 된다.
결혼은 현실적인 것이다. 그렇기에 사치스럽지 않고 알뜰한 여자를 좋아한다. "결혼식은 무조건 호화로운 곳에서 해야지", "신혼여행은 무조건 좋은 곳으로 가야지", "집은 남자가 해야지"라는 식의 말 등을 결혼 전부터 한다면 남자는 거부감을 보일 것이다. 이러한 여자를 보면 "결혼 뒤에 마트에서 장을 볼 때마저도 사치를 부리겠지?"하는 생각을 할 수 있다.
"나는 결혼식은 꼭 럭셔리한 호텔에서 할 거야", "신혼여행은 무조건 비싼 곳으로 갈 거야" 등의 말보다는 "우리나라 결혼식은 너무 허례허식이 있는 것 같아. 그런 것은 싫어", "나는 신혼여행을 꼭 비싼 곳으로 가지 않아도 돼. 장소보다는 너와 같이 간다는 게 중요한 거지"라고 말하는 게 좋다. 평소에도 물건을 살 때 본인의 소득에 비해 터무니없이 비싼 제품을 자주 사는 습관이 있다면 고치는 것이 어떨까.
글 이태미 에디터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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