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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친구는 바로 끊어내세요", 손절해야 하는 친구 유형

인간관계

by aiinad 2021. 1. 2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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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는 친구는 많을수록 좋다고 생각했으나 나이가 한 살 한 살 먹어가며 모든 친구와 잘 지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있을 것이다. 괜찮은 친구를 사귄다면 인생에 도움이 되겠지만 나쁜 친구를 만나면 오히려 나에게 악영향이 올 것이다. 그렇다면 손절해야 편한 친구 유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나를 경쟁자로 생각하는 친구

친구들을 자신의 경쟁자로 여기는 스타일이다. 물론 적당한 경쟁심은 서로 간에 필요하다. 하지만 너무 지나친 경쟁심은 친구 관계를 망치는 주범이 될 수 있다. 이런 친구를 대할 때는 나의 자랑을 늘어놓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조금이라도 좋은 일을 이야기하면 친구의 경쟁심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말을 할 때 항상 "너와는 상관없는 이야기인데..."하며, 친구에게 '경쟁상대'가 아니라는 것을 어필해야 한다.

 

자아도취에 취한 친구

자아도취가 심한 사람들은 대화할 때 자신의 이야기에 심취해서 배려심이 없다. 이런 사람들은 말할 기회를 얻기 위해서 상대방의 말을 듣는 것뿐이다. 겉으로는 듣는 척을 하고 속으로는 자신이 할 말만 생각할 것이다. 이런 사람들은 침묵을 견디기 힘들어하기 때문에 몹시 수다스러운 사람으로 비칠 수도 있다. 이런 친구를 두었다면 친구에게 그만 이야기를 하라고 눈치를 주거나 부드럽게 이야기하는 것이 좋다. 혹은 카페나 술자리와 같이 대화할 수 있는 장소에 가기보다는 야외나 활동적인 장소에 가는 것을 추천한다. 혹은 이런 친구를 만날 때는 단둘이 아닌 여러 명의 친구들과 함께 만나 말할 기회를 빼앗는 것도 좋다.

 


나를 착취하는 친구

우리는 타인에게 지나치게 의존적이거나 무조건 자신의 옆에 있어주길 원하는 사람을 보았을 것이다. 이런 친구들에게도 좋은 점은 있다. 이들은 스스로도 남들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길 원하기 때문에 원하면 이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언제든 나를 필요로 하는 이런 친구들은 나의 피로도를 높인다. 이런 사람들과는 적당한 거리를 둘 필요가 있다. 그렇지 않으면 언제든 나를 위해 시간을 내어줄 것이라 착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친구가 갑자기 불러도 바로 나가지 말자. 가능하면 구체적으로 언제 시간이 빈다고 이야기하며 만날 약속을 미리 잡는 것이 좋다.

 


흠잡는 친구

나의 흠을 잡는 친구들은 비판적인 부모 밑에서 자랐을 가능성이 높다. 인격 형성기인 어린 시절에 비판을 들으며 자랐기에 자신의 그러한 행동이 잘못된 걸 인지 못할 수 있다. 이런 친구에게는 그런 행동이 어떤 느낌을 주는지 정확하게 말해주자. 처음에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방어적인 자세를 취하겠지만 이내  스스로 반성할 것이다.

 


금전거래를 요구하는 친구

습관적으로 금전거래를 요구하는 사람들이 있다. 한두 번도 아니고 지속적으로 이런 부탁을 할 경우에는 딱 잘라 거절하는 것이 좋다. 아니면 애초에 처음 부탁을 받았을 때 거절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한 번이 어렵지 그다음부터는 쉽게 이야기를 꺼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빌린 돈을 못 받았을 경우에는 친구 관계가 더욱 악화되기 쉽다.

에디터 이태미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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