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남편의 불륜, 격분해 칼로 남편 찌른 아내

연애&결혼&가족

by aiinad 2021. 1. 29. 00:10

본문

내 남편의 사진첩 속, 웬 젊은 여성과 애정행각을 벌이는 사진이 있다면 어떨까? 배신감에 치가 떨릴 것이다. 멕시코에는 남편에 대한 배신감에 곧장 부엌의 흉기로 남편을 찌른 여성이 있다.  

 


내 남편의 사진첩


멕시코 한 매체에 따르면 멕시코 소노라주에 거주하는 한 여성은 최근 남편의 휴대폰을 보던 중, 그의 휴대전화 사진 첩에서 남편이 젊은 여성과 함께 활짝 웃고 있는 사진을 여러 장 발견했다. 두 사람이 애정행각을 벌이고 있는 사진 또한 핸드폰에 저장되어 있었다.

 


남편의 불륜, 엄청난 배신감


남편이 불륜을 저지르고 있다는 사실에 엄청난 배산감을 느낀 아내는 격분하며 곧장 부엌으로 가 흉기를 집어 들었다.  그 후, 남편을 향해 흉기를 수차례 휘둘렀다. 남편은 그 자리에서 쓰러졌고, 남편의 비명소리를 들은 이웃이 경찰에 곧바로 신고해 아내는 남편을 찌른 현장에서 체포된 후 연행됐다.

 


내연녀의 정체


경찰의 조사 결과 내연녀의 정체가 밝혀졌다. 내연녀의 정체는 바로 아내 자신이었다. 아내가 불륜의 증거라고 생각한 사진 속 여성은 다름 아닌 본인의 과거 사진이었던 것. 남편은 아내가 오해한 사진에 대해 "아내가 지금보다 젊고 훨씬 더 날씬했을 때 찍은 사진이며, 이 사진을 간직하고 싶어서 디지털화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속 여성이 너무 어리고 예뻐서


경찰은 "체포된 여성은 남편이 바람을 피운 줄 알고 격분해 흉기로 여러 차례 찔렀으나 피의자가 본 사진은 수년 전 본인과 남편의 사진"이라고 밝혔다. 아내는 경찰에 "사진 속 여성이 너무 어리고 예뻐 과거의 나인 줄 몰랐다. 남편이 젊은 여성과 불륜을 저지르고 있다고 생각해서 화를 참을 수가 없었다"고 진술했다.

 


현재 흉기에 찔린 남편의 상태는?


아내가 휘두른 흉기에 다친 남편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내는 현재 구금 상태로 처분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사건에 대해 현지 언론은 "아내의 상상력이 만들어낸 비극"이라며 "사진을 발견했을 때 남편에게 직접 자초지종을 묻는 대신 부엌에 가 흉기를 들었다"라고 평가했다.

 

사진 픽사베이/기사와관련없는사진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