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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저에게 '찢어죽일 년'이라고 합니다 (+언어폭력)

연애&결혼&가족

by 라이프톡 2021. 1. 2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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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분노조절장애' 고쳐질까요? 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글쓴이는 "돌안된 아기하나있는 가족입니다. 말그대로 남편이 분노조절장애가 있는거같습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남편의 분노조절장애 때문에..."


그는 "손찌검은 한적없지만 한번화가 나면 언어폭력이 너무심하고 계속 지속적으로 사람피말립니다. 본인이 하는행동에 대해 정당화시키고 본인이 화가나는걸 모두 제탓으로 돌립니다. 니가 답답해서 화가난다. 니가 잔소리해서 화가난다. 니가 짜증스러운표정을해서 화가난다. 니가 말을 우겨서 화가난다 등등 그이유는 천차만별이고 제가 남편보다 예민한 성격에 혹시라도 스트레스 받나해서 말투와 행동을 고쳐나갔더니 이제는 본인 의견에 맞지 않아도 화를 내더군요..."라고 말했다.

또 "여태까진 제가 항상 먼저 손내밀고 달래보고 숙이고 사과해왔습니다. (남편은 여태 한번도 먼저 미안하단말절대한적없습니다. 본인이 잘못했다고 생각하지않아요)"라고 말했다.

"언어폭력이 심하네요"

이어 "근데 이번에는 언어폭력이 너무 수준을 넘더군요. 혼자서 계속 욕설+비난으로 카톡도 70개넘개 쌓여있고 그전에 대충읽어보면 찢어죽여도 시원치않을 ㄴ이라고 하고 ㅆㅂㄴ 뒤졌다 넌그냥 등등 언어 폭력이 너무 심해졌습니다.(카톡으로만) 남편이 어렸을때 아버지에대한 학대로 트라우마가 있는데 본인이 그거때문에 폭력적인 사람 혐오한다고 말했으면서 그대로 닮아있는거 같습니다... 돌안된 애기가 있어서 이혼생각은하고있으나 결정하는게 쉽지않네요. 약물치료라도 받으면 나아질까요? 아니면 고칠수있는 방법이 있을까요?"라고 덧붙였다.

"도저히 무서워서..."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내 전전남친 분조장이었음 화나면 손으로 벽치고 통화하다가도 화나면 소리지르고.. 그 모습을 본 이후로 난 도저히 무서워서 못만나겠더라.... 울면서 전화해서 니가 너무 무섭다고 하고 겨우 헤어짐.. 자기도 못고치는걸 아니까 알겠다고 하더라 와.. 정말 아직까지 그 벽을 치는 그 모습에 내가 혹여라도 맞을까봐..무서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연애할때도 저랬어요? 걍 개무시하고 투명인간취급하고 녹음이나 폭언카톡 저장이나 해놓으세요 저렇게 폭언하는사람보면 나중엔 때릴꺼에요 누군욕을 못해서 안하나 무식한그 멀 기분맞춰주고 계셔요 사람같지도않은사람한테 이렇게 욕얻어묵을라고 사는것도아닌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죽기 전에 도망가세요"

또 "저 아는분 분노조절장애였는데 1억 사기 당하고 또 얼마후 친한친구가 죽었어요 충격을 겪고 힘들어 하더니 이제는 사람도 죽고사는데 이런거 아무것도 아니라면서 초긍정 으로 바꼇어요 굉장히 충격사건이나 계기를 겪어야함" "죽기 전에 도망가세요. 처음엔 욕이고 슬슬 때릴껍니다. 쓰니만 때리겠어요? 쓰니애도 때리지요. 정서학대 그만당하시고 증거수집해서 이혼해요" "절대 안고쳐집니다. 이혼하세요. 정신적 트라우마가 심각한듯한데 그게 정신병으로 넘어감" "저와같이살던 사람과 똑같네요 ㅆㅂㄴ아 나가뒤져라 죽을날만 기다린다며 언어폭력에 폭행까지 있어서 지금은 소송중입니다. 되리어 이유도 되지않는 이유로 가출후 소송을 걸어왔네요 저도 변호사 선임후 진행중이구요 생활비도 제대로 안주고 거지근성,피해의식에 쩔어있던 사람이였어요" 등과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_게티이미지뱅크/기사와관련없는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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