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올케가 왜 그런걸까요?' 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글쓴이는 "시누이입장이예요. 시누이...말만 들어도 불편한 사이죠. 저도 올케랑은 데면데면하고 알아서 거리두는 스타일이예요. 사실 몇번 만난적도 말섞은것도 손에 꼽아요. 원래 제 성격이 타인에게 큰 관심이 없거든요. 내 주변 내 테두리안 사람들에게만 살갑고 정주는 스타일이예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우리 애아빠가 시청에서 근무하는데 이번에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어마어마하게 받아왔더라고요. (대댓글 첨부: 오해하실까봐 말씀드리면, 빼돌린거 아니고요.민원인 상대하다보니 알아서 계속 마스크,손소독제 지급됩니다~ 애아빠는 피부가 예민해서 마스크,손소독제는 제가 사둔 제품만 사용해서 애아빠가 근무하면서 필요한 물품 받아놓은게 쌓인거네요.)"라며 "지인들 나눠준데도 많이 남을 양이길래 남동생이랑 올케생각이 나서 한보따리 챙겨서 택배 보내주려고 싸놓고 남동생에게 연락을 했는데요. 정확한 주소를 알지못해서요. (사는 지역만 알고있음) 남동생놈이 바쁘다고 올케한테 물어보라네요. 전화를 뚝 끊어버려서 확 이놈ㅅㅋ 소리가 절로 나왔지만 꾹 참고~~~ 올케한테 문자보냈어요. 이래저래해서 마스크, 손소독제보내주려고 하니 주소알려달라고요"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근데 답장이 죄송하지만 저 안주셔도 됩니다. 주소알려드리는거 불편하네요. 합디다... 이게 뭔경우인가요? 제가 주소알려주면...뭘 어떻게 할까요? 가까운 거리아니고 2~3시간 걸리는 거리입니다. 남동생결혼한지 2년... 제가 마주한건 상견례, 결혼식, 가족잔치, 장례식 딱 4번입니다. 아무런 사건, 사고 없었고 올케랑 말 몇마디 섞어보지도 않았습니다. 이건.. 제가 어떻게 받아드려야할까요?... 물론.. 마스크, 손소독제는 주지않을겁니다. 근데 올케입장에선 그럴수있나요? 이해가 가지않네요. 댓글 부탁드립니다. 전 좀 황당하네요... 아 추가하자면 저희 친정부모님은 두분다 돌아가셨습니다. 시댁살이?시집살이?는 일체 없어요. 참고로..."라고 덧붙였다.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 헐... 이런 신박한 경우는 뭔가?...아무리 시짜가 싫어도 그렇지 뭔 사연이 생길만큼 길게 보지도 못했구만 주소도 안가르쳐줄 사이인가요? 지나가던 남이 다 황당하네요" "결혼하고 시댁식구들 집들이도 안했나보네요.. 그냥 관심끄세요. 지들 필요한일 있어도 모른척하시고...." "주소 알게되면 이것저것 계속 보낼것 같아서 그런가? 무작정 찾아올까봐 그러나? 물건이야 필요하지 않을수 있지만.. 주소야 누구한테든 물어서 알아낼수 있는건데 저렇게까지 피곤하게 날 세워서 대꾸해야 하나?" "인생에 정답은 없습니다. 각자 생각하는바가 다르다보니 어느게 맞다,틀리다가 없어요. 다른거죠..." 등과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_게티이미지뱅크/기사와관련없는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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