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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살인데 왜 아직도 '명품백' 하나 없냐고 묻는 남자친구

연애&결혼&가족

by 라이프톡 2021. 1. 1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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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5살에 명품 당연한 건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게티이미지뱅크/기사와관련없는사진

 

글쓴이는 "25살 여자입니다.오늘 남친 어머니 생신이라서 어머니 가방을 사드린다고 골라달라기에 백화점을 갔어요" 라며 말문을 열었다.

게티이미지뱅크/기사와관련없는사진

그는 "구찌매장에서 가방 고르구 나오는데 저더러 매장에 같이 온 커플들 중 여자 70%는 명품 가방 하나씩은 하고 다니는데 너는 왜 안사냐고 이제 하나쯤은 필요한거 아냐?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관심없다고 하고 집에 왔는데 자꾸 남친말이 생각이 나서요.. 저희집 못사는편도 아니고 부모님 대기업 다니시고 부족한건 없이사는데 저희 엄마 명품 한두개 모임갈때 하는것 빼곤 없고 ...근데 남친은 어머님 그리고 여동생도 명품으로 휘두르고 다녀서 그런지 저한테 매번 이해안간다는 식으로 말하는게 좀 기분이 나빠서요..ㅎ"라고 말했다.

게티이미지뱅크/기사와관련없는사진

이어 "제가 꼬인건지 ..보통 25살 여자들 명품백 하나쯤은 가지고 다니나요...?진짜 궁금해서요..남친이 자주 명품 운운하길래 그냥 나중에 필요할때되면 사긴사둬야지 하고 넘겼는데 명품관에서 커플들 많은데 앞에서 그런소리 들으니까 내가 진짜 이상한건지 아님 당연히 기분 나쁠만한 상황인건지 궁금해서 물어본거에요" 라고 덧붙였다.

게티이미지뱅크/기사와관련없는사진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25살에 명품 없는 게 당연한 거지. 심지어 이십대 후반에도 명품 관심없어서 안산 사람 수두룩빽빽;; 쓰니가 그말 듣고 기분 나빠한 거 보니까 쪽팔린다(?)는 뉘앙스로 얘기한 것 같은데 그럼 자기가 하나 사주던가.. 자기도 여자친구 명품백 사주기 부담스러우면서 왜 안사냐고 운운함?" "30살에도 명품가방에 관심없으면 안사요" "당연한 건 아닌 것 같은데.. 자기가 갖고 싶으면 25살에 한 두달 월급 모아 명품백으로 꼬라박는 여자애도 봤고 돈 잘 벌거나 집안이 잘 사는데도 관심이 없어서 보세나 중저가가방 갖고 다니는 여자애도 봄. 소신껏 사셈 남친 말에 돌똘히 생각 ㄴㄴㄴㄴ 만약 사람을 명품백으로 평가하고 25살에 평품백도 없내 쪽팔려하는 뉘앙스면 헤어지셈" 등과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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