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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성별' 알고 화내신 친정부모님한테 서운해요

연애&결혼&가족

by 라이프톡 2021. 1. 1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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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둘째 성별알고 화내신 친정엄마에게 너무 서운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게티이미지뱅크/기사와관련없는사진

 

글쓴이는 "저는 현재 둘째 임신중이에요. 첫째는 딸이구요. 얼마전 둘째도 딸이란걸 알았어요. 저와 남편은 성별 상관없었어요. 저는 오히려 딸이 더 좋거든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게티이미지뱅크/기사와관련없는사진

그는 "그런데 친정엄마는 이왕이면 딸 하나 있으니, 아들있으면 더좋지 하시면서.나도 이렇게 섭섭한데, 네 시댁은 오죽하겠나...등등 단지 서운함을 내비치는정도를 좀 넘어서서. 화를 내시내요....... 이게 화낼일인가싶고..."라고 말했다.

게티이미지뱅크/기사와관련없는사진

 

이어 "저도 남동생이 있어요. 그런데 자라면서 딱히 친정엄마의 딸,아들 차별 크게 못느꼈어요. 크게 못느꼈지, 소소하게 느낀적은 있는데 별로 신경 안쓰였고 티 안나는정도.. 그래서 친정엄마의 이번 반응이 더 놀랍네요.. 참고로. 시댁에서는. 섭섭하실수도 있겠죠. 하지만 저에게 티는안내세요. 친정아빠도 성별 듣자마자  셋째 낳아야겠다 하시더니 제가 딱잘라 셋째는 없고. 난 딸이 좋다 했더니 사실 OO(첫째딸)이와 너한텐 딸이 좋지~~ 하시면서 저의 기분을 맞춰주셨어요.제가 여기에 이 글을 왜 쓰는지는 모르겠지만, 친정엄마에 대한 악플은 보기싫어요..ㅠㅠ 그냥.... 제마음을 헤아려주실분이나 저같은 경험 하신분 계실까요"라고 덧붙였다.

게티이미지뱅크/기사와관련없는사진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화가 났다기 보다는 중간에 하신 말이 요점인거 같은데요. 시댁에서 뭐라고 할까봐 조바심나고 걱정되서 그러신거 같아요. 옛날 어르신들이 딸이 짐 싸들고 친정가면 진짜 이혼할 때 아니면 출가외인이라고 니 집에 가라고 문전박대하고 그랬데요. 시부모나 남편한테 책 잡힐까봐...님 걱정해서 그러신거니 너무 서운해 하지마시고 그런 부분 잘 설명하시면 될거 같아요" "친정엄마는 님 시댁에서 설움받을까봐 그게 화나신듯" "시댁에서 아무말 없다하지만 부모세대에서 설움받은건 사실아님? 그러니 미리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걱정할 수 있다이런 생각으로 댓글들 달은거지 그걸 가지고 달려드는 불편한 사람들" 등과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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