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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연하 남자친구' 때문에 행복하다는 심진화 엄마

연애&결혼&가족

by 라이프톡 2021. 1. 1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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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효가 장모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드러내며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사위' 면모를 뽐냈다.

출처 인스타그램

 

1월 17일 방송된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이하 '1호가') 34회에서는 한 침대에서 하루를 시작한 7호 부부 심진화, 김원효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리고 이날은 심진화의 어머니이자 김원효의 장모 정점숙 씨도 함께 일상을 나눴다.

이날 김원효는 "숙이 숙이 점숙이, 나를 깨운 점숙이 어디있어"라며 살갑게 장모님 이름을 부르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장모님 역시 이런 김원효를 조금의 기분 나쁨 없이 받아줬다.

1호가 될 순 없어

 

장모님은 김원효에 대해 "어떤 사위라고 말할 수 없을 만큼 어떤 때는 아들 같다. '이런 사위가 존재하기는 하는구나' 이 정도로 정말 잘한다"고 미소를 지었다.

김원효는 "제가 장모님에게 아들이자 연하 남자 친구다. 장인어른이 오래 안 계셨으니까 그 빈자리가 내 눈에는 좀 보였다. 그 빈자리를 채워 드리려고 남자친구처럼 더 다가간 게 있다"고 덧붙였다.

1호가 될 순 없어

이후 활기찬 아침 운동을 마치고 김원효는 공연에서 입는 의상을 입고 피부 관리사 뷰티 킴으로 변신했다. 이후 김원효는 천연 들깻가루 꿀 팩을 준비해 장모님 피부 관리에 나섰다.

이어 심진화는 어머니를 위해 간장게찜을 준비했다. 어머니는 "우리 딸은 시집 가서 일을 안 했으면 좋겠어서 일부러 곱게 키웠다. 계속 곱게 키워야 시집 가서도 그런다는 말이 있더라"라고 말했다.

특히 심진화는 어머니가 갑작스럽게 뇌출혈로 글자와 숫자를 읽지 못하는 상태가 되었던 과거를 떠올리며 김원효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1호가 될 순 없어

심진화는 "남편이 엄마에게 1부터 기역 니은부터 다 가르쳤다"고 말했다.

그는 "뇌출혈 상태가 나아지기 위해서는 혈관이 넓어져야 한다더라. 웃어야 된다더라"며 "원효씨가 한글과 숫자를 가르쳐 주면서 엄마를 일부러 놀리며 계속해서 웃음을 줬다. 기적적으로 괜찮아지게 됐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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