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능미 남편이 20일동안 '행방불명' 되었던 이유

탤런트 남능미가 남편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속풀이쇼 동치미

 

28일 재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남능미와 남편의 일상이 전해졌다.

이날 남능미는 남편과의 연애 시절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여행 제안을 거절했더니 남편이 20일 동안 행방불명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때는 휴대폰도 없던 시절이었다. 10일 있다가 나한테 편지를 보냈는데 배 5척을 그려서 부산행? 목포행? 여수행? 강릉행? 인천행?을 적어서 보냈더라”고 말해 궁금증을 안겼다.

그러면서 “어디 갔는지 찾아봐라 이거다. 웃기는 남자다”고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하지만 남편은 “얼마나 낭만이 있느냐”라며 동상이몽의 모습을 보였다.

속풀이쇼 동치미

그러자 남능미 지인은 “왜 그러는 지 테스 형한테 물어봐라”라며 나훈아의 ‘테스형’을 불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남능미는 1946년 생으로 올해 나이 75세로 알려졌다. 고향이 충청남도로 알려진 남능미는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남능미의 남편 정영모의 직업은 공무원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