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현이 아들에 대한 로망을 드러냈다.
배지현은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날 서장훈은 "송창의 씨의 딸 하율이는 송창의 닮아서 말을 잘하고 말하는 걸 좋아한다"며 "그런데 류현진 씨와 배지현 씨 딸은 지금 생후 7개월인데 키가 상위 1%에 다리 힘도 대단하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배지현은 "예방접종을 할 때마다 키를 잰다. 상위 1%라고 하더라"라며 "매일 현진씨가 배 위에서 아이를 통통 뛰게 한다. 그 위에서 잘 뛴다. 확실히 다리 힘이 좋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현진씨 종아리가 정말 튼튼하다"라며 "딸에게 아빠를 닮아도 좋은데 종아리만은 닮지 말라고 말한다. 나중에 치마를 입어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배지현은 "딸을 낳고 보니까 아들 욕심이 생긴다. 이종범 이정후 부자를 보니까 너무 멋있더라"며 류현진을 닮은 아들을 낳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더불어 배지현은 임신 때 류현진이 손수 마사지를 해줬다며 남편의 다정함에 고마워했다. 그는 “코로나19가 심했을 때라 마사지 받을 곳이 없었다. 현진씨가 마사지를 많이 받는 사람이다 보니 잘하기도 한다. 매일 해줬다”고 자랑했다.
한편 류현진-배지현 부부는 2018년 결혼해 지난 5월 딸을 낳았다. 배지현은 류현진에게 임신 소식을 알리는 순간을 촬영했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무표정으로 아침을 먹던 류현진은 배지현이 건넨 임신테스트기를 보고 환하게 웃었다. 배지현은 “말이 없던 현진씨가 말이 엄청 많아지고 질문도 많더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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