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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에서..." 배동성 딸 배수진이 털어놓은 이혼사유

연애&결혼&가족

by 라이프톡 2020. 11. 3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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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성 딸 배수진이 이혼에 대해 털어놨다.

우리이혼했어요

 

27일 방송된 TV조선 ‘우리이혼했어요’에서는 배동성 딸 배수진이 깜짝 등장했다.

이날 배수진은 이혼 6개월차라고 밝히며 “이혼하고 많이 행복해졌다”고 미소지었다. 이에 유깻잎은 “이혼하고 나서 느낀 건데 저희가 한창 다툼이 많을 때 서로가 ‘잠깐 떨어져 있을래?’라고 한 적이 있다.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겠다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제가 본집에 내려갔을 때 그땐 사이가 엄청 좋았다. 그래서 잠깐 떨어져 있을까 생각했는데 그걸 못했다. 그런 걸 잠깐 했으면 이혼을 했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우리이혼했어요

배수진은 “저는 신혼집이 원룸이었다. 방이 하나도 거실도 없었다. 그것 때문에 많이 싸웠던 것 같다. 초반에 개인 공간이 있었다면 덜 싸우지 않았을까 싶다”고 솔직한 속내를 전했다.

그러면서 배수진은 유깻잎에게 “결혼 다시 할 생각 있느냐”고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하지만 유깻잎은 “그럼 제가 기억력이 안 좋은 거 아닐까요”라고 단호한 답변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최고기, 유깻잎 역시 이혼 사유에 대해 털어놨다.

우리이혼했어요

최고기 아버지는 아들에게 며느리였던 유깻잎에 대한 불만을 털어놨다. 그는 “세계적으로 그런 여자 없다. 여자로서 부모로서 빵점이다. 네가 내 입장이 되어봐라. 나한테 인사를 한번 했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최고기는 “원래 성격이 좀 소심하지 않느냐”라며 유깻잎을 감쌌다. 하지만 아버지는 “성격이 그렇다는 건 말이 안 된다. 몇 년을 인사를 안 한다. 명절에 세배 한 번 했나.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빵점이다”라며 흥분된 모습을 보였다.

우리이혼했어요

최고기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버지가 나이가 많으시다. 우스갯소리로 말씀하신다. 나는 곧 죽을거라고. 그 얘기를 하면 짜증 나는데 아빠 생각만 하면 좀 그렇다. 그래서 아내보다 아빠 편을 좀 더 들어줬던 것 같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옛날 사람들은 남자가 집을 해오면 여자는 혼수를 해오고 그런 게 있지 않나. 결혼했을 때 그런 부분에 대해서 많이 안 맞았다. 그래서 아빠가 상견례에서 세게 말을 했다. 아빠 성격이 불같고 공격적이라서 장모님에게 상처를 줬던 것 같다. 그게 아내에게 가장 상처였을 거다. 부모님을 뭐라고 하면 상처지 않나”고 먹먹한 심경을 전했다.

이를 듣고 있던 유깻잎은 흐르는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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