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동성 딸 배수진이 이혼에 대해 털어놨다.
27일 방송된 TV조선 ‘우리이혼했어요’에서는 배동성 딸 배수진이 깜짝 등장했다.
이날 배수진은 이혼 6개월차라고 밝히며 “이혼하고 많이 행복해졌다”고 미소지었다. 이에 유깻잎은 “이혼하고 나서 느낀 건데 저희가 한창 다툼이 많을 때 서로가 ‘잠깐 떨어져 있을래?’라고 한 적이 있다.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겠다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제가 본집에 내려갔을 때 그땐 사이가 엄청 좋았다. 그래서 잠깐 떨어져 있을까 생각했는데 그걸 못했다. 그런 걸 잠깐 했으면 이혼을 했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배수진은 “저는 신혼집이 원룸이었다. 방이 하나도 거실도 없었다. 그것 때문에 많이 싸웠던 것 같다. 초반에 개인 공간이 있었다면 덜 싸우지 않았을까 싶다”고 솔직한 속내를 전했다.
그러면서 배수진은 유깻잎에게 “결혼 다시 할 생각 있느냐”고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하지만 유깻잎은 “그럼 제가 기억력이 안 좋은 거 아닐까요”라고 단호한 답변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최고기, 유깻잎 역시 이혼 사유에 대해 털어놨다.
최고기 아버지는 아들에게 며느리였던 유깻잎에 대한 불만을 털어놨다. 그는 “세계적으로 그런 여자 없다. 여자로서 부모로서 빵점이다. 네가 내 입장이 되어봐라. 나한테 인사를 한번 했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최고기는 “원래 성격이 좀 소심하지 않느냐”라며 유깻잎을 감쌌다. 하지만 아버지는 “성격이 그렇다는 건 말이 안 된다. 몇 년을 인사를 안 한다. 명절에 세배 한 번 했나.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빵점이다”라며 흥분된 모습을 보였다.
최고기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버지가 나이가 많으시다. 우스갯소리로 말씀하신다. 나는 곧 죽을거라고. 그 얘기를 하면 짜증 나는데 아빠 생각만 하면 좀 그렇다. 그래서 아내보다 아빠 편을 좀 더 들어줬던 것 같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옛날 사람들은 남자가 집을 해오면 여자는 혼수를 해오고 그런 게 있지 않나. 결혼했을 때 그런 부분에 대해서 많이 안 맞았다. 그래서 아빠가 상견례에서 세게 말을 했다. 아빠 성격이 불같고 공격적이라서 장모님에게 상처를 줬던 것 같다. 그게 아내에게 가장 상처였을 거다. 부모님을 뭐라고 하면 상처지 않나”고 먹먹한 심경을 전했다.
이를 듣고 있던 유깻잎은 흐르는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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