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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영 친정엄마가 사위 류정한을 집에 못오게 한 이유

연애&결혼&가족

by 라이프톡 2020. 11. 2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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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인영이 남편 류정한을 언급했다.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황인영은 2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특별 MC로 출연했다.

그는 "알고 지낸 지는 좀 됐는데 어느날 (배우) 신성록에게 전화가 와서 '형(류정환)이 누나가 공연을 보러 왔으면 좋겠다'고 했다"며 "신성록이 데이트 신청을 대신해줬다"고 말했다.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이어 결혼 후 화려한 무대 위 모습과는 다른 반전 현실을 공개해 웃음을 선사했다. 황인영은 "류정한이 신생아인 줄 알았다. 집안일을 하지 않고 공연을 마친 후에는 집에서 누워만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양평과 서울 두 곳에 집을 두고 생활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아기가 어릴 때 마당이 있는 집에서 키우고 싶었는데, 평소 추진력 없는 남편이 갑자기 양평에 집을 샀다”며 “(평소 서울에서 지내다가) 주말에만 양평에 간다”고 말했다.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황인영의 남편 디스

더불어 황인영은 남편 류정한에 대해 “속이 터진다”고 말문을 열며 “대형 쇼핑몰에 가면 주차할 곳이 많은 데도 어디에 주차할지 몰라 30분 동안 주차장을 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연애할 때 음식도 잘 못 골랐다”며 “1시간 동안 식당가를 돌다가 처음에 먹을까 했던 음식을 먹곤 한다”고 말했다.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프로불편러 류정한

황인영은 “오지호씨는 장모님과 굉장히 잘 지내는 반면, 우리 남편은 ‘프로 불편러’로 불린다. 주변 사람들이 좀 불편해한다. 처가에 가도 정자세로 있다. 엄마가 들어가라고 해도 정자세로 그 자리에 있다. 엄마가 오지 말라고 해도 자꾸 간다. 남편네 집 식구들도 남편을 불편해하더라”고 웃으며 말했다.

황인영은 “남편이 기운이 없다. 조립해야 할 장난감 같은 게 오면 우리집에 불량품이 왔다고 한다. 다 안 된다고 하더라”면서 “남편이 무대에 서 있는 게 신기하다”고 말해 주위의 폭소를 유발했다.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1999년 영화 '댄스댄스'로 데뷔한 황인영은 2017년 뮤지컬 배우 류정한과 1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했고 슬하에 자녀 한 명을 두고 있다.

SBS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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