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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부자가 남편 이묵원의 상간녀와 인사한 에피소드

연애&결혼&가족

by 라이프톡 2020. 11. 2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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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부자가 결혼 생활에 대한 솔직한 고백을 전했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23일 재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강부자가 남해를 찾아 박원숙, 김영란, 혜은이와 반가운 만남을 가졌다.

이날 강부자는 남편 이묵원과 촬영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박원숙은 혜은이, 김영란과 꽃을 들고 강부자 마중에 나섰다. 하지만 이내 김영란에게 “너 언니한테 대들지 말아라. 혜은이가 영란이를 너무 버릇없이 키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이묵원의 등장에 박원숙은 “어쩜 이렇게 안 변하느냐”고 놀라워했다. 

김영란은 “언니 파마 했느냐. 너무 예뻐졌다”라며 미소를 숨기지 못했다. 하지만 강부자는 “서울에서 2시간 거리에 집을 잡지. 너무 멀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박원숙은 강부자, 이묵원의 다정한 모습에 “독하다. 오래도 같이 산다. 남들은 결혼 두 번, 세 번 하는데 너무 지루하다”고 너스레를 떨어 주위를 폭소케했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강부자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 프로그램 출연 결정한 날부터 잠을 못 잤다. 많이 설렜다. 늘 보는 후배들이지만 전 국민이 보는 프로그램인데 쟤들이 너무 구질구질하지 않나 싶더라. 깨끗하게 하면 좋을텐데”라고 속내를 털어놔 보는 이들을 폭소케했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김영란, 혜은이가 음식을 준비하는 사이 강부자는 박원숙에게 아픈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강부자는 오랜 결혼 생활의 비결을 묻자 “참야아한다. 만약에 우리가 이혼한다고 하면 사람들은 이묵원이 많이 참았을 거라고 생각할 거다. 강부자가 극성이어서 애썼다고 하겠지만 사실은 내가 많이 참고 살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화나면 무섭다. 재떨이를 장롱에 던져서 장롱이 푹 들어가기도 했다. 잘못한 것도 없다. 말 대답했다고 그랬다. 난 억울해서라도 이혼 못한다고 했다”라며 “바람도 많이 폈다. 다 알면서도 모른 척했다. 첫째가 아장아장 걸을 때도 사흘씩 안 들어왔다. 자기가 와서 변명을 해도 그냥 ‘알겠다’고 했다. 그 여자가 나한테 와서 인사까지 해도 나는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였다”고 먹먹한 심경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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