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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솔잎이 두고 다른 여자 만나겠다 선언한 최고기

연애&결혼&가족

by 라이프톡 2020. 11. 2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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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최고기와 유깻잎이 어색한 재회를 나눴다.

우리 이혼했어요

 

20일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최고기, 유깻잎이 이혼 7개월만에 재회하는 모습이 전해졌다.

이날 두 사람은 어색한 분위기에 웃음을 참지 못했다. 최고기는 “나 뭐 변한 거 없느냐”고 물었고 유깻잎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자 최고기는 “살 빠졌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유깻잎은 “살은 저번에도 빠졌다고 했다. 나랑 이혼하고 나서”라고 답했고, 최고기는 “아니다. 그때는 행복해서 살쪘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우리 이혼했어요

유깻잎은 최고기를 다시 살펴보다 이내 “목젖이 보인다”고 놀라워했다. 최고기는 “다른 여자 만나야지”라며 자신만만한 표정을 지었다.

이를 지켜보던 정가은은 “생각했던 거랑 분위기가 다르다”라며 두 사람의 이혼에 의문을 표했다.

또 이날 최고기 아버지는 며느리였던 유깻잎에 대한 불만을 털어놨다. 그는 “몇 년을 인사를 안 한다. 명절에 세배 한 번 했나.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빵점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우리 이혼했어요

이에 최고기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버지가 우스갯소리로 말씀하신다. 나는 곧 죽을거라고. 그 얘기를 하면 짜증 나는데 아빠 생각만 하면 좀 그렇다. 그래서 아내보다 아빠 편을 좀 더 들어줬던 것 같다”고 눈물 흘렸다.

그러면서 “옛날 사람들은 남자가 집을 해오면 여자는 혼수를 해오고 그런 게 있지 않나. 결혼했을 때 그런 부분에 대해서 많이 안 맞았다. 그래서 아빠가 상견례에서 세게 말을 했다. 아빠 성격이 불같고 공격적이라서 장모님에게 상처를 줬었던 것 같다. 그게 아내에게 가장 상처였을 거다. 부모님을 뭐라고 하면 상처지 않나”고 먹먹한 심경을 전했다.

우리 이혼했어요

이를 듣고 있던 유깻잎은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한편 최고기와 유깻잎은 26세, 24세의 나이에 결혼했다. 결혼식 2개월 후 딸 솔잎이가 태어났지만 5년 만인 지난 4월 5년 만에 이혼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최고기는 수원에서 딸 솔잎이와 함께, 유깻잎은 부산에서 친정어머니와 함께 지내고 있었다.

우리 이혼했어요

유깻잎 어머니는 "솔잎이 많이 보고 싶다"라며 "이혼할 때 솔잎이를 데려왔으면 아무리 힘들어도 내가 키웠다. 그 생각은 지금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유깻잎 역시 "사진을 보거나 또래 아이가 지나가면 더 생각난다. 엄마로서 옆에 못 있어 줘서 계속 미안하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최고기 역시 딸에 대한 미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인터뷰를 진행한 최고기는 "엄마가 없어지니 솔잎이가 자꾸 엄마를 찾는다"라며 "엄마를 찾을 때마다 울컥한다. 아직도 엄마랑 아빠가 똑같은 줄 아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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