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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 남편 이성호를 '강하게' 키우는 윤유선

연애&결혼&가족

by 라이프톡 2020. 11. 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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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윤유선이 남편 이성호 판사를 언급했다.

허영만의 백반기행

 

20일 방송된 TV조선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윤유선이 출연해 경주 맛집 탐험에 나섰다.

이날 윤유선은 허영만의 패션센스에 감탄하며 “선생님이 직접 고르신거냐”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허영만은 “아내가 오케이 해야지 집을 나온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윤유선에게 “남편이 판사지 않느냐. 양복 입고 다니면 봐줄 것도 없겠다”고 물었다.

허영만의 백반기행

그러자 윤유선은 “결혼하고 얼마 안 됐을 때는 와이셔츠를 옷깃 부분이 다 낡고 소매도 다 낡았다. 매일 서류를 만지니까 너덜너덜해지더라. 근데 저보고 가서 바꿔 오라고 했다. 와이셔츠 집에 가면 바꿔 준다고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때는 결혼한 지 얼마 안 됐을 때니까 ‘엄마가 사준 거니까 엄마한테 바꿔 달라고 해’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허영만은 “시어머니께서 별로 안 좋아하실 그런 언행이다”고 꼬집어 말해 윤유선을 폭소케했다.

허영만의 백반기행

윤유선은 남편과 열애 100일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그는 “남편이 지방 발령나기 전 1년 동안 어머니를 모시고 살자고 했다. 근데 저는 자신이 없더라. ‘난 안 돼! 못 모셔!’ 그랬다. 제가 드라마 속에 이미지는 효부 역할을 많이 하지 않나”고 웃음 지었다. 이에 허영만은 “이래서 드라마, 영화하고 영 반대라니까”라고 돌직구를 날려 주위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허영만의 백반기행

또한 이날 윤유선은 배우가 된 계기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조카가 너무 예쁘니까 어머니한테 자꾸 바람을 넣으셨나 보다. ‘너 또한 별이 되어’라는 영화에 아역 배우를 뽑는다고 신문에 났다. 7살 때 영화 주인공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선생님들이 저희 엄마를 굉장히 좋아하셨던 것 같다. 사미자, 전원주, 여운계 선생님이 저희 엄마를 너무 좋아하셨다. 제가 어렸을 때 사랑받았던 게 엄마 덕분이라고 말씀하시더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내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편찮으시기도 했고 연세도 있으셨다. 제가 늦둥이기도 해서 돌아가셨다”고 먹먹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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