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창준이 남다른 입담으로 웃음을 안겼다.
13일 재방송된 채널A ‘애로부부’에서는 개그맨 김창준과 부인 차수은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이날 김창준은 “남자는 문지방 넘어설 힘만 있어도 생각을 한다고 하지 않나. 내가 하고 싶을 때 아내가 협조를 잘 해줘서 나중에 내가 죽을 때 유언으로 남기고 싶은 말이 있다. ‘잘 하고 갑니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차수은은 “당신 비석에 써주겠다”고 미소 지었다.
그러면서 차수은은 “지은들이 64세 남편의 성욕에 감사하라고 했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자 김창준은 “내 나이 친구들은 다들 기가 죽어서 부부관계 안 하는 애들도 있다. 내 얘기 들으면 놀란다. 다른 부부들이 싸우고 그러면 말도 안 하고 한 두 달, 3년까지 간다더라. 그렇게 어떻게 사나. 차라리 이혼을 하고 만다. 근데 우리는 싸우고 나면 다음날 부부관계를 한다. 한 번 하고 나면 싸운 걸 다 잊어버린다. 그래서 오래 가는 거다”고 30년 결혼 유지 비결을 밝혔다.
하지만 차수은은 “자기가 잘못했다고 제 어깨를 두드리러 온다. 근데 '안은 김에 한번 해볼까' 그런다. 그게 기본 레퍼토리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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