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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사귄 남친이랑 헤어지면 '후유증' 어쩌죠?

연애&결혼&가족

by 라이프톡 2020. 11. 13.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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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8년 사귄 남친이랑 헤어지고 후유증 어떻게 극복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생은처음이라/ 기사와 관련없는 사진

 

글쓴이는 "남자친구랑 8년 좀 넘게 연애했고 결혼 얘기도 나왔는데 심각한 권태기로 헤어질 준비중입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젠 서로 시들해진 것 다 아는 것 같아요. 가까운데 사는데도 일주일에 두번정도 만나고 만나도 재밌지도, 설레지도 않네요. 만나면 핸드폰만 하는 것 같고... 만나기 귀찮은데 만나야될 것 같으니까 '그때 볼래?' 하고 반강제로 물어보고 대답하는 사람도 반강제로 답하는 느낌이에요. 헤어지자고 하고 싶은데 솔직히 걱정되네요. 8년이 짧은건 아니니까요. 정이 많은 편이기도 하고 솔직히 남자친구 없는 삶이 상상이 안되네요"라고 말했다.

이번생은처음이라/ 기사와 관련없는 사진

이어 "사실 작년에 한번 헤어졌었는데요. 그때가 권태기 초기였던 것 같아요. 커플링 문제로 싸우다가 감정이 너무 격해져서 남자친구가 홧김에 헤어지자고 그랬어요. 헤어지자는 말은 처음한거라 충격받고 안붙잡고 헤어졌구. 헤어졌는데 당시에 너무 힘들더라구요. 남자친구가 보고싶어서 미치겠는 건 아닌데 무서울 때 남자친구한테 전화 못하는거랑 퇴근하고 술 한잔 할 사람 없는게 너무 이상했어요. 결국엔 남자친구 붙잡아서 이주만에 다시 만났는데 이번에는 진짜 그러기 싫어요" 라고 덧붙였다.

이번생은처음이라/ 기사와 관련없는 사진

또 글쓴이는 "근데 헤어져놓고 전처럼 너무 힘들까봐 걱정이네요. 오래 연애 하고 헤어진 사람들 어떻게 극복하는 건가요?"라고 말했다.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항상 설레는 사람을 만나야해? 설렘도 설렘이지만 편한 친구같은 사이가 좋은게 아닌가?" "글만 봐선 쓰니는 아직도 남친 좋아하는것 같은데 남친이 반응이 저렇게 나오기 시작하니까 본인도 점점 지쳐가는듯한 일단 둘이 뭔가 삶의 변화를 줘야할거 같음" "지는 노력 1도 안하고 헤어지고 후유증 어떻게 극복하냐고 하고있네" "12년만난 남자랑 헤어지는 기간은 고작 한달도 안걸리던데요!" "아직 젊은데 뭐.. 그리고 다른 사람 만나도 전 남친이랑 비교하지 마라" 등과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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