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나 진짜 세상 무너지는 것같은 기분이야..' 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글쓴이는 "결혼한지 이제 겨우 3달 정도 됐어요. 혼인신고는 했고 결혼식은 안한 상태입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남편 자는데 알림이 자꾸 울리길래 뭔가 싶어서 핸드폰을 열어봤어요. 그랬더니 소개팅 앱이 있더라구요. 그때부터 손이 덜덜 떨리기 시작했어요. 가입은 안되어있겠지 라는 생각으로 들어가봤는데 추천 여성이 떠있고 대화도 와있더라구요. 읽어봤더니 '너무 귀엽네. 예쁘네. 너랑 결혼할 남자 부럽다' 등의 말들이 있었어요"라고 말했다.
글쓴이는 또 "다음날 남편을 깨워서 따졌어요. 그랬더니 오히려 화를 내더군요. 왜 굳이 자는 사람 깨워서 난리냐고. 맨날 싸우고 그러는게 지쳐서 대화 상대를 찾은거라는데...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시나요?" 라고 덧붙였다.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기본도 안됐네요" "저것도 바람임" "정서가 불안정한 사람이네요" "그냥 살길 찾아요" "먼저 성병검사부터 받아봐요" "저건 섹파앱임" "신혼 3개월에 제정신임?"등과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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