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업주부도 주말이 있어야 한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글쓴이는 "전업주부도 주말이 있어야 한다고 외치는 아내를 둔 남편입니다. 아이는 4살이고, 어린이집 다닙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일단 아내는 전업주부는 맞습니다. 집안일을 담당하니까요. 거기까지는 좋다 이겁니다. 도우미 이모님이 오십니다. 아내 말로는 2번 오신다는데, 제가 봤을땐 3번은 오실걸로 예상됩니다. 월요일, 목요일 오신다는데, 현금 출금을 미루어 봤을때 월, 수, 금 오시는 걸로 추정됩니다"라고 주장했다.
또 "그게 중요한건 아니지만. 일주일에 2번 오신다고 치고, 전업주부도 주말이 있어야 한다고 외치는 와이프. 치사하게 생활비 얼마 주는지 기입은 안하겠습니다.도우미 부를 정도로 넉넉하게 주고 있다는 사실만 말씀드립니다"라며 "제 생각은 도우미 안 부른다면 이해 할텐데, 전업주부가 도우미도 부르는데 주말이 있어야 한다니...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진짜 아내가 외치는 전업주부도 주말이 있어야 한다. 납득이 되시나요?"라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그럼 평일 도우미 말고 주말 도우미 쓰라고하세요~" "일단 도우미 끊고 전업주부 본분에 충실하라고 해요" "그냥 내가 가정주부할테니 와이프한테 돈벌어오라고 하세요" "전업주부도 일종의 직업입니다" "딱 까놓고 팩폭해요" "설마 주중에 쓰니가 집안일까지 하는건 아니겠죠?" 등과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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