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알고보니 남자친구가 신천지래요' 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글쓴이는 "저희 커플은 약 7개월정도 사귀고 있어요. 동거한지는 6개월째 되었구요. 지금도 동거를 하고 있어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 친구랑 저랑 남자친구랑 진지한 이야기를 하다가 서로에게 비밀이 없냐고 물어봤었는데 그땐 이야기 안했어요. 집에 가는 길에 뜨끔했는지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사실 남자친구가 신천지 다닌다고 하더라고요. 신천지에 다닌지는 5년정도 되었고, 전 여친들한테 신천지에 다닌다고 이야기 했었는데 이것 때문에 헤어졌다고 하더라고요"라고 말했다.
또 "저는 신천지가 나쁘다는건 알지만 정확히 기억하는게 없거든요. 그래서 아무렇지 않게 아무생각 안하고 들었어요. 그럼 코로나 걸릴 수도 있는거 아니냐고 물어봤는데, 코로나 터진이후로 교회 안간지 좀 됐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자신은 돈이나 몸을 바치지는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결혼까지 생각하던 남자친구였는데 전 여친들마다 헤어지자고 했다는데 그럴만한 이유가 있겠죠? 이거 결혼해도 되는거 맞나요? 당장 헤어지는게 맞나요? 왜 처음부터 말 안하고 이제와서 이야기를 한 것일까요?"라고 덧붙였다.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주작같다" "신천지는 이단 정도가 아님" "신천지 때문에 내 결혼식 망침" "나같음 바로 헤어짐" "도망치세요" "그것이 알고싶다 한번 봐보세요" "유유상종" 등과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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