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자친구 조카인줄 알았는데 친딸이라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글쓴이는 "연애한지 1년 넘었고 둘 다 나이가 있어서 1주년 전 쯔음부터 결혼얘기 오가서 내년에 날 잡자고 이야기한 상태에요. 서로 집에 인사 다 했구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처음 만났을 때부터 나이차이 10살 나는 형이 있다 했고 조카가 8살라길레 사진 보고 했거든요. 남자친구랑 그냥 좀 닮은게 아니라 똑같이 생겼길래 어떻게 이렇게 똑같이 생길수가 있냐고 농담으로 딸인데 삼촌 닮아서 억울하겠다, 형은 잘생기셨는데 차라리 형을 닮지 왜 삼촌을 닮아서... 하면서 놀렸고 시간이 지나서 실제로 보니 더 닮아서 아니 이렇게 닮을 수가 있냐고, 웃으면서 미래의 자식은 자기 형제보면 안다더니 ㅋㅋㅋㅋ 하고 얘기했거든요. 그러고 숨겨둔 오빠딸 아니냐고 했었는데... 그게 진짜네요?"라며 충격을 안겼다.
글쓴이는 또 "어릴 때 사고쳐서 애낳고 여자 도망가고. 결혼한지 2년이 지나도 애가 안생겨 병원갔더니 형수가 불임이라 임신이 안되는 형네가 호적에 올려 자식처럼 키웠다네요. 앞으로도 그럴거라고 그냥 조카라 생각하면 된다는데 그게 말이 되나요? 화가 너무 나는데 그래도 아직 좋은데 그냥 정신차리라고 욕좀 해주세요"라고 덧붙였다.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천하에 사기꾼이다" "끼리끼리 잘 만났다" "차라리 내자식으로 당당히 내놓고 키우는 남자라면 모를까" "감당할 자신 없으면 이별의 슬픔은 잠깐이니....잘 판단하시길" "사랑과전쟁2에 똑같은 에피소드있음" "남자에 환장해서 평생 그꼴로 살아라" "욕해달라고 할 때부터 넌 이미 결혼할거란 결론이 도출되네" 등과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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