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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엄마’ 하는 남편, 이혼이 답이겠죠? ft.홀시어머니)

연애&결혼&가족

by mci김상은 2022. 9. 13.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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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국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홀시어머니만 챙기는 남편에게 무기력함 느껴요’라는 제목의 사연이 올라왔다.
 
사연의 주인공 A씨는 “홀로 키워준 어머니를 끊자는 뜻은 아닌데 정도가 너무 지나쳐요”라며 글을 시작했다.
 
A씨는 남편과 2년째 결혼생활을 하고 있다. 하지만 결혼 후에도 홀시어머니만 절절하게 챙기는 남편의 모습에 결혼생활 자체가 무기력하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한달에 한 번 데이트 나갈 때도 남편은 “엄마도 부를까?”라고 했고, 집에서 밥을 먹을때도 “엄마 좀 갖다줄까?”, 밖에서 외식할 때도 “엄마 좀 사다드릴까?”라며 엄마, 엄마 해댔다.
 
심지어 “나중에 합가는 어떻게 생각해?”라며 “애도 봐주지 않냐 너만 좋은거 아니야?”하는데 정작 A씨는 홀시모랑 합가할 생각은 전혀 없는 상태이다.
 
더 화가나는건 남편 혼자 있을 땐 시어머니에게 절대 안 간다는 것이다. 남편 뿐만 아니라 시어머니도 매번 A씨 부부사이에 끼려고 했다. 

이러한 상황에 A씨는 “너무 과하게 엄마만 챙기는 남편...이제는 접고싶어요”라며 “손놓고 싶고 엄마 엄마만 외치는 남자랑 자식낳고 가정이루기에는 너무 무서워요”라고 심정을 전했다.
 
이어 “이런 말하니 남편은 저보고 너무하답니다 제가 너무한가요?”라며 조언을 구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엄마랑 살지 결혼은 왜 했대? 애 없을때 이혼해요”, “당신이랑만 있을때 시어머니 부르는건 당신을 아내가 아니라 요양보호사로 생각하는겁니다”, “그럴땐 다녀와~ 나도 우리집 가야겠다 무한반복하세요”등의 반응을 보이며, 이혼을 추천했다.

 


사진_ 펙셀스
사연_네이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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