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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백일상 대여했더니 ‘성의가 없다’는 시모

연애&결혼&가족

by aiinad 2022. 2. 2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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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국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100일 상 대여했다고 시모가 갈구네요’라는 제목의 사연이 올라왔다.
 
사연의 주인공 A씨는 “아기 키워보신 분들은 알 거예요 오래 못 자고 잠도 쪼개서 자고 밥도 아기 잘 때 꾸역꾸역 먹고 지치고 힘들고…백일상 엄마가 직접 준비하면 좋지만 그럴 시간이 어딨냐고요ㅠㅠ”라며 글을 시작했다.

최근 A씨 부부는 아기의 백일을 맞이했다. 직접 음식을 준비하여 백일상을 차리고 싶었지만 아기를 돌보느라 대여를 하게 됐다.
 
하지만 시어머니는 그런 A씨를 이해하지 못했다. “엄마가 게을러서 상도 준비 안 하고 대여했냐 성의가 없다”라며 꾸중을 한 것이다. 

너무 어이가 없었던 A씨는 참지 못하고 “주변 사람들은 다 시부모님이 준비해 주셨다는데 별말씀 없으셔서 그냥 대여했어요 100일이라고 며느리한테 백만 원까지 주고 가셨다네요 전 당연히 챙겨주실 줄 알고 말 안 했죠…”라고 받아쳤고,
 
시어머니는 할 말이 없는지 더 이상 아무 말도 없었다. A씨는 “역시 돈 얘기해야 시부모들은 조용해 지나봐요”라며 사연을 마무리 지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돈은 안 주면서 입만 대는 거 극혐이네요. 돈이나 주시고 얘기하시라고 하세요. 그래도 속 시원히 말 잘하셨네요”, “주변에 직접 하는 사람 한 번도 본 적 없음”, “아무것도 안 해주고 입만 살아있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_ 펙셀스
사연_네이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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