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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휴무 제 맘대로도 못하나요?(ft. 시어머니)

연애&결혼&가족

by aiinad 2022. 2. 2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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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국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휴무날 놀러 가는 거 싫어하는 시어머니’라는 제목의 사연이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다.
 

극 E형인 A씨, 시어머니 눈엔 별로다?

사연의 주인공 A씨는 주 4일 근무이다. 그녀는 휴무날 웬만해서는 매번 당일치기로 여행을 떠난다. 혼자서 가는 것도 무척 좋아하고 그렇게 갔다 와야 푹 쉰 느낌이 들었다. 집에 있는 것보다 하늘보고 바람 쐬고 걷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반면에 시어머니는 며느리 A씨가 나돌아다니는 걸 싫어했다. 친정엄마도 간섭 안 하고 잘 다녀와라 하시는데 시어머니가 왜 그렇게 사사건건 간섭하시는지 짜증이 났다.
 
이러한 상황에 A씨는 “자기 아들 밥 못 먹어서일까요? 신랑이 저녁 7시 반에 퇴근 후 집에 오면 저는 새벽녘에 당일여행 출발했다가 집에 오후 5시쯤 들어와서 저녁 먹을 준비하는데 말이죠”라며 “돈 쓴다고 그러는 걸까요? 맞벌이고 여행 다녀도 식사는 안 하는데.. 신랑이 게임에 쓰는 게 더 많은데…”라고 전하며 억울해했다.
 

시어머니가 왜 이러시는 걸까요?

끝으로 “시어머니와는 거리 두고 있는데 이런 심보 왜 그런 거죠? 말로는 걱정걱정하는데;; 왠지 그 걱정이 아닌 것 같은데…”라며 의견을 물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뭐 하러 시어머니 생각까지 이해하려고 하시나요 같이 살고 있는 것도 아닌데. 이해할 필요가 없는걸 억지로 이해하려고 하니 스트레스를 받죠”, “자기 아들은 일하는데 며느리는 놀러 다니니 그게 싫은 거죠”, “내 아들은 힘들게 일하는 데 감히 며느리는 혼자 놀러나 다니네+어머니, 저랑 같이 여행 가요 소릴 한 번을 안 하네의 마음입니다”등의 반응을 보이며 조언했다.

 


사진_ 펙셀스
사연_네이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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