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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계속 ‘똥차’만 만나는 이유

심리&행동

by aiinad 2021. 12. 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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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이야기하는
"똥차 가고 벤츠 온다!"...과연 맞는 이야기일까?


힘든 연애 과정을 끝내고 무작정 다음 연애는 더 좋을 거라는 기대감에 부푼 사람들은 이 글을 읽고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토론토대학교에서 진행한 심리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보통 비슷한 성격의 사람과 반복해서 연애를 하게 된다'라는 연구결과가 있기 때문이다.

심리학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BIG 5 성격검사는 '개방성, 성실성, 친화성, 신경성, 외향성'이라는 5가지 척도를 기준으로 참가자 322명을 관찰한 결과 그들은 이전에 만났던 연인의 성격과 현재 만나고 있는 연인의 성격이 모두 유사하였다.

'새로운 경험에 얼마나 개방적인지, 목표를 위해 얼마나 성실히 임하는지, 사교적이고 협조적인지, 평소 불안이나 우울을 잘 느끼는 편인지' 등을 보았을 때 같은 문제로 이별을 반복했다면 이전 연인과 현재 연인이 비슷한 성향을 가지진 않았는지 한 번쯤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데이트 횟수는 주 2회가 적당하다

정신과 의사 스콧 캐롤 박사는 연인에게 적당한 데이트 횟수로 주 2회를 추천한다고 했다.

데이트 횟수가 너무 많으면 애인에게 과하게 몰두되기 쉽고, 둘 사이의 관계를 객관적으로 돌아볼 여유가 생기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보통 사람들은 행복한 연애를 위해 많은 시간을 함께하려 하지만, 스콧 캐롤 박사는 개인의 시간을 충분히 가지면서 상대에 대한 내 생각과 타인이 나를 바라보고 있는 시각을 돌아보는 게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

무조건 주 2회를 지킬 필요는 없겠지만, 평소 너무 잦은 만남을 갖고 있었다면 데이트 횟수를 조금 줄이고 개인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피곤한 날 싸우면 이별 가능성이 높다

UC 버클리 대학 심리학과 아미 고든 연구원에 따르면 수면시간이 연인 간의 싸움에 미치는 영양이 매우 크다고 한다.

인간은 잠이 부족한 상태에선 다른 것보다 자신의 욕구를 더 우선시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평소 수면시간이 짧은 커플들은 다른 커플들보다 훨씬 더 많이 싸우고, 화해하는 시간도 남들보다 더 오래 걸린다고 한다.

자신의 피로도와 비례하게 높아지는 스트레스와 이기심으로 인해 사소한 이야기 주제도 심각한 대화 소재가 될 수 있고 작은 갈등도 큰 싸움으로 번지게 된다고 하니 연인과의 갈등은 충분한 수면을 한 날 이야기를 통해 푸는 것을 추천한다.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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