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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한 번 ‘속옷’ 갈아입는 남편

연애&결혼&가족

by aiinad 2021. 12. 14.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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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국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일주일에 한 번이 맞다는 남편’이라는 제목의 사연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사연의 주인공 A씨는 “결혼 2개월 된 신혼부부입니다. 제목 그대로 남편이 속옷을 매일 안 갈아 입어요...결혼전에는 데이트 하는 날만 갈아 입었다고...그래서 제가 몰랐나봐요”라며 글을 시작했다.
 

속옷 안 갈아입는 남편

맞벌이 부부인 A씨 부부는 일주일에 한 번, 보통 주말에 빨래를 모아서 하는데 지난 주말 둘다 약속이 있어 빨래를 하지 못했다.
 
주말이 지나고 월요일, 빨래를 하려던 A씨는 빨래통에서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이상한 냄새를 맡았고, 참다 참다 남편에게 “퇴근하고 와서 씻고 갈아 입어라”라고 했다.
 

'남자들은 원래 속옷 오래 입는다'며 적반하장

남편은 “원래 남자들은 여름에는 3~4일, 겨울에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갈아 입는다”라고 우기기 시작했다. 그나마 A씨가 뭐라고 해서 4~5일로 줄인 거라는 것이다.
 
더 충격적인 건 A씨가 “매일 갈아 입는 게 정상”이라고 하니 “길게는 한 달도 안 갈아입은 적 있다”라며 오히려 A씨를 이상한 사람 만들었다.
 

누리꾼 반응

이러한 상황에 A씨는 “주변에 물어보라고 하는데 남편과 같이 볼건데 짧게라도 의견 부탁드릴게요. 더러운 고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조언을 구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혼사유 아닌가요? 더러워서 어찌 사나요?”, “기네스북 도전은 이혼하고 하시라고 하세요”, “샤워하고 그 더러운 팬티를 다시 입는 건가요? 진짜 웩이다 웩”, “흰 속옷으로 바꿔보세요. 보고 느끼라고” 등의 반응을 보이며 A씨의 남편을 비난했다.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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