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국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매일 바람을 피워서 남친한테 너무 미안해요...’라는 제목의 사연이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다.
사연의 주인공 A씨는 “남친이랑은 싸운 적 없이 잘 지내고 있어요. 의견 충돌될 때는 있지만 한 번도 서로 큰소리 내며 싸운 적도 없고 서로 이해하고 양보하며 잘 지내고 있어요”라며 글을 시작했다.
다른 남자와 함께 있는 꿈
A씨는 남자친구와 큰 갈등 없이 연애를 하고 있지만 문제는 따로 있었다. 바로 남자친구에게 설레지 않는다는 것.
잘 만나오고 있지만 “나는 사랑하고 있는 건가?”, “사랑받고 있는 건가?”싶은 마음이 들었다. 심지어 남자친구보다 다른 남자랑 있을 때가 더 떨리고 더 설렐 정도였다.
A씨는 실제 일상에서 다른 남자랑 있는 건 아니지만 매일 밤 늘 다른 남자랑 함께 있는 꿈을 꾼다. 진한 스킨십을 하는 건 아니지만 옆에 있기만 해도 심장이 두근두근하면서 떨리는 감정을 느꼈다.
너무 좋았던 꿈
‘꿈’은 꿈에서 끝나야 하지만 잠에서 깨도 그 좋았던 감정은 너무나 생생하게 느껴졌다. 한 번 꾼 것도 아니고 일주일째 거의 매일 이런 꿈을 꾸는 상황에 지금 남자친구와의 연애를 계속해야 한지 고민이 됐다.
A씨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자친구한테 정서적 만족감을 못 느끼는 듯’, ‘굳이 계속 사귀는 이유가 뭐예요?’, ‘재미없는 연애를 하는 거 보면 둘이 안 맞는 것 같네요’, ‘남자친구한테 피해 주지 말고 빨리 헤어져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런 꿈을 꾸는 이유는?
실제로 꿈에서 다른 남자와 연애를 하는 꿈은 솔로인 상황이라면 연인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꿈이지만 연인이 있는 상황이라면 현재 연애에 ‘문제’가 있는 것을 뜻한다.
나아가 꿈에서 다른 남자와 스킨십까지 한다면 자신이 현재 연애에 대해 욕구불만을 가지고 있는 것이며 새로운 자극을 원하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 솔로인 상황이라면 단순히 성적인 욕망을 뜻한다.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GIPHY(기사와관련없는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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