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다 떠서 헤어짐을 고했지만 만날 때만큼은 온 힘 다해 좋아했던 상대, 일상 속에서 가끔씩 그 사람 생각이 들곤 한다. 그 사람과의 추억을 죽기 전까지 잊을 수 있을지도 궁금하고.. 이처럼 이별 후 시간이 흘러 다시 만날 가능성은 적지만 잊기 힘든 전 연인들이 있다.
이러한 연인들의 특징은 뭘까?
사랑받는다는 게 이런 거구나
느끼게 해준 사람
내가 무슨 몰골을 하고 무슨 행동을 하던 사랑스럽다는 눈빛으로 쳐다봐주던 사람. 데이트하기 전 외모가 맘에 들지 않아 축 처진 기분으로 나가도 세상에서 제일 멋있고 예쁘다는 눈을 한 채 인사를 건네던 사람. 뭐든지 나에게 맞춰주고 희생하며 오로지 내 기분만 생각했던 사람. 내 기분이 좋아지면 정말 행복해하던 사람.
다른 연인들처럼 평범한 이유로 이별했지만 연애 당시 부모님만큼 나를 아껴주고 사랑해 줬던 사람은 ‘이런 사람을 또다시 만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만큼 사랑해 주지 않는 연인을 만나기 전까지 그를 잊기는 힘들다.
첫 경험을 함께한 사람
인생의 모든 첫 경험을 함께한 사람. 흔히들 말하는 첫사랑이 여기에 많이 속한다. 그 사람과 처음 먹어본 음식에 좋은 인상을 갖고 있다면, 그 음식을 먹을 때마다 그 사람이 생각나기 마련이다.
또한 처음 가본 여행지, 처음 타 본 롤러코스터, 비 맞으며 뛰어놀기, 눈사람 만들기 등 인생의 첫 경험을 그 사람과 함께했다면 모든 추억들을 떠올렸을 때 그 사람도 함께 생각나 잊기 힘들다.
사랑을 받기만 했던 사람
그 사람이 나에게 잘해주는 걸 당연하게 생각하며 받기만 하고 사랑을 주지 못했던 사람. 나중에 헤어져보니 ‘이게 사랑이었구나’라고 깨닫고 후회해보지만 이미 늦었다. 못해준 게 많아 가장 미안하고 생각나는 사람으로 기억될 것이다.
주변 상황 때문에 이별한 사람
서로를 무척 사랑했지만 누구 한 명이 멀리 이사를 가거나, 직업 특성 상 이별을 해야 한다거나, 가족의 반대가 있거나, 병에 걸렸거나 등 어쩔 수 없이 주변 상황 때문에 이별했을 경우 어떠한 이별보다도 아쉬움이 남는다.
주변 상황이 바뀐 후 다시 연락을 해보고 싶지만 너무 늦어버렸고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아 머뭇거려진다.
오래 만나 가족과도 같았던 사람
어린 나이에 만나 긴 연애 끝에 이별을 택했던 사람. 대학 새내기 시절의 나를 떠올렸을 때나 첫 취직을 했을 때, 첫 자취를 위해 이것저것 알아볼 때 등 추억을 떠올렸을 때 당시 옆에서 많은 힘이 되어주던 그 사람이 함께 떠오르기 마련이다.
또한 오랜 연애로 주변 친구, 동료, 가족도 그 사람의 존재를 알고 있기 때문에 더욱 잊기 힘들다.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GI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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