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내와 다툼이 잦아 사이가 좋지 않았던 A씨는 지난날 밤, 더욱더 아내를 이해할 수 없는 사건이 일어나 조언을 구했다.
최근 사이가 좋지 않았던 부부
지난 20일 국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밤중 전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다른 사람들의 의견들이 궁금해 글을 써본다는 A씨는 “최근 와이프와 다툼이 잦고 사이가 안 좋습니다”라며 고민을 전하기 시작했다.
A씨의 글에 따르면 사건이 일어난 날도 A씨와 아내는 평소처럼 다투었다. 다툰 후 A씨 아내는 잠이 들었고, A씨는 잠이 오지 않아 뜬 눈으로 밤을 보내고 있었다.
한밤중, 아내에게 연락한 남직원
12시가 다 돼가던 그때, 아내의 핸드폰에서 카톡 알림 소리가 여러 번 들렸고 곧이어 전화까지 왔다. 잠을 자던 A씨의 아내는 전화의 주인공이 누군지 확인한 뒤 냉큼 일어나 “여보세요? 안 자요. 그냥 누워있어요" 하고 전화를 받았고, “네네”라는 대답을 몇 번한 뒤 전화를 끊었다.
통화를 끝낸 A씨의 아내는 다시 잠을 청하지 않고 A씨에게 등을 돌린 채 핸드폰을 보기 시작했다. 지켜보던 A씨는 아내에게 누구냐 물었고 상대는 회사 사람이라는 대답을 들을 수 있었다. 이어 A씨가 남자냐고 물었더니 아내는 맞다고 답했고, A씨가 “아무리 회사 사람이지만 남자가 전화하는 게 평범한 상황이냐"라고 기분 나빠하니 A씨 아내는 그냥 어린애가 술 먹고 전화한 것뿐이라며 A씨를 이해하지 못했다.
A씨가 “밤늦은 시간에 회사 어린 여직원이 술 먹고 나한테 전화하면 기분 나쁘지 않겠냐”라고 입장 바꿔 생각해 보라고 해도 아내는 “기분 안 나쁘고 잘못한 거도 없으니 당신 혼자 기분 나빠하든 말든 상관없고 알아서 감정 조절해”라며 A씨의 화를 돋우었다.
기분 나쁜 제가 이상한 건가요?
이에 A씨는 “모든 사람이 같은 생각은 아니겠지만 길 가는 사람들, 아니 아내 지인들한테도 물어보라고, 이런 상황이 기분 안 나쁘겠냐고 했더니 당당하게 기분 안 나빠할 사람들이 많을 거랍니다. 이런 상황 제가 이상한 건가요? 이게 잘잘못을 가려주는 거 아니지만 다수의 의견 들어보고 싶네요”라며 누리꾼들에게 의견을 물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상한 거 맞아요 와이프 바람나기 일보 직전인 듯”, “늦은 시간에 전화가 온다는 건 와이프가 그 남자에게 여러 가지 빌미를 제공했다는 겁니다”, “12시에 회사 사람한테 업무 아닌 일로 전화가 왜 오죠?”, “저렇게 대놓고 연락하는 거 보면 이미 이혼 각오하고 다 오픈하며 살기로 작정했나 본데”등의 반응을 보이며 A씨 아내를 비난했다.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GI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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