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 파티 도중 신부가 사진작가로부터 ‘신랑의 전 여자친구 이름’으로 불린 순간 찍힌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들의 표정은 그때가 얼마나 당황스러운 순간인지를 보여주었다.
촬영 중 발생한 대참사
당연하게도, 대부분의 신부들은 결혼식에서 다른 누구와 함께 스포트라이트를 받길 원하지 않는다. 오로지 신부와 신랑의 날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한 부부의 결혼식 날에는 듣고 싶지 않고, 생각하기도 싫은 인물의 이름이 들려와 화제가 집중이 됐고, 이는 많은 이들을 난처하게 했다.
당시 상황은 이러했다. 코리(Corey)와 케이틀린(Kaitlyn) 부부와 친구들은 한 줄로 서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었다.
사진작가는 “하나 둘 셋”이라 말하며 이것저것 포즈를 알려주던 도중 “코리와 테일러는 서로를 바라본다”라고 신부 케이틀린의 이름을 잘못 불렀다.
하지만 그때, 모든 이들이 난처해하며, 크게 웃기 시작했다. 사진작가 입에서 나온 ‘테일러’란 이름은 신랑의 전 여자친구 이름이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난처한 상황을 웃음으로 넘겼고 신부 케이틀린도 “그녀는 이 사람의 전 여자친구다”라며 사진작가에게 재치 있게 말을 건넸다.
이후 여러 장의 포즈를 더 취한 후 그 어색한 실수로 인한 분위기가 회복될 즈음, 사진작가는 또 한 번의 실수를 저질렀다. 신부를 또다시 테일러라고 부른 것이다.
신부는 “멈추세요!”라고 소리쳤고, 한 현명한 친구는 이 난처한 상황을 회복시키기 위해 사진작가에게 이름을 부르지 말고 “커플”이라고 부르라고 말했다. 다행히도 더 이상의 실수는 없었으며 그들은 끝까지 웃음을 잃지 않고 사진 촬영을 마쳤다.
SNS에서 화제
당시 상황은 사진업체 측 비디오에 남겨졌으며, 그들은 공식 SNS 계정에 ‘사진작가는 신부의 이름을 잘못 불렀고, 그 이름은 신랑의 전여친 이름이었다’라며 편집된 영상을 공유했다.
영상은 크게 화제가 되며 82만 개에 달하는 좋아요 수와 2천 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자 업체 측은 지난주에 신부 이름이 테일러였다고 밝혀 오해를 풀었다.
누리꾼들은 “아마 미련을 못 버린 테일러가 이 짓을 하라고 돈 주고 시켰을 것이다”, “사진작가 일을 하고 있는 나도 종종 이름을 잘못 부를 때가 있다. 하지만 그게 전 애인 이름이라면.. 죽을 것 같다”, “나까지 등에서 식은땀이 나네”, “신랑 표정 어떡해..”, “나였으면 기분 엄청 나빴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 jpvideography2141 틱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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