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과의 관계를 망치는 5가지 불안감

서로에게 기댈 수 있고 존재만으로도 안정이 되는 연인. 하지만 이러한 보통의 연인 관계와는 달리 만남이 지속될수록 불안해하거나 상대방에게 집착하는 이들도 있다.
 
이에 지난 23일 해외 매체 더선의 보도에 따르면 연애 전문가 케이트 테일러(Kate taylor)는 관계에서 조심해야 할 ‘불안함’과 그에 대해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를 불안정한 연애를 하고 있는 이들에게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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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답장이 늦어지면 불안해진다

상대방이 자신의 문자를 바로 읽지 않으면 당황하는 당신.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있지는 않은가? 그러한 불안감은 서로의 관계에 문제를 일으킨다.
 
데이트 코치 헤일리 퀸(Hayley Quinn)은 “누군가가 답장을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혼자 상상하는 것은 매우 유혹적일 수 있다. 하지만 실제로 당신은 그들이 무얼 하는지, 어떤 생각을 하는지는 알 수 없다”라고 전했다.
 
연락이 오지 않는 휴대폰을 붙잡고 있지 말고 자신의 생각과 감정에 집중하자. 일어나지도 않을 최악의 상황은 생각하지 말자.
  

2. 일부러 질투심을 유발하는 행동을 한다

상대방에게 일부러 다른 이성의 이야기를 꺼내며 질투심을 유발하는 당신. 그러한 질투심으로 연인이 ‘다른 사람에게 언제라도 당신을 뺏길 수 있다’라고 생각이 들게 하는 건 위험하다.
 
연애코치 케이트 맨스필드(Kate Mansfield)는 “질투는 단기적으로는 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오래 지속되면 상대방이 떠나거나 딴짓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당신이 그를 그곳에 밀어 넣었기 때문이다”라고 경고했다.
 
종종 파트너를 걱정하고 안달 나게 만들고 싶은 마음이 든다면 전문가에게 도움을 구해 스스로를 돌봄으로써 자존감을 쌓아보자.
 

3.“no”라 답하는 것이 두렵다

모든 것에 대해 "yes"라고 말하는 것은 관계에 있어서 해서는 안 될 행동이다.
 
헤일리 퀸은 “상대방이 주는 애정을 잃게 될까 봐 혹은 갈등을 피하기 위해 “no”라고 답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 반대일 수 있다. 사람들은 자기 의견을 가지고 자기 가치를 발휘하는 이들에게 매력을 느낀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케이트 맨스필드는 “만약 입 다물고 참는 습관이 있다면, 그것은 이미 오래전부터 시작되었을 것이다. 보통 그것은 여러분을 폐쇄하거나 불안하게 만드는 부모님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상담 및 치료 등 전문적인 도움을 받는 것을 추천한다”라고 전했다.
 
 

4. 내 연인, 딴짓하는 건 아닐까?

연인이 딴짓하는 것은 아닌지 이유 없는 걱정을 하는 당신. 직감이 아닌 그냥 불안감 때문일 수도 있다.
 
케이트 맨스필드와 헤일리 퀸은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는 버릇이 있다면, 마음가짐을 가다듬어 보자. 그러한 신념은 당신의 관계를 파괴할 것이다. 관계에서 신뢰는 필수적이다. 모든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믿음의 도약이 필요하며, 신뢰를 주는 것은 아름다운 일이다”라고 신뢰를 강조했다.   
 
 

5. 전 여친/전 남친에게 집착하게 된다

SNS에서 상대방의 전 연인을 찾거나, 그에 대해 질문하거나, 그들이 다시 만나진 않을까 걱정하는 당신. 무의미한 행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케이트 맨스필드는 “전 연인에게 집착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자신이 부족하다는 생각보다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을 즐기는데 집중하도록 노력하자. 자신의 장점 목록을 만들어서 매일 읽어보는 것도 좋다”라고 조언했다.
 
이에 대해 헤일리 퀸은 “만약 상대방이 전 연인의 얘기를 먼저 꺼내 질투심을 유발하거나 자존감을 낮추려 한다면 당장 멀리해라. 그들은 당신이 그들에게 너무 과분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당신의 불안을 악화시키려는 것일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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