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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과의 싸움을 끝낼 수 있는 한 마디

연애&결혼&가족

by aiinad 2021. 4. 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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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이 크게 번지지 않도록

 

서로 사랑하는 연인이라고 항상 좋은 것만은 아니다. 관계를 이어가는 내내 사소한 말 한 마디에서 시작해 작고, 큰 다툼을 하기 마련이다. 이때 서로의 감정만 앞세우다가는 싸움은 점차 깊어질 수 밖에 없다. 때문에 사랑하는 이에게 더 큰 상처를 안길 수 있고, 이로 인해 이별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 

 

연인과의 싸움에 있어 더이상 싸움이 크게 번지지 않도록 막을 수 있는 말들이 있다. 연인과 싸우는 동안 자신의 감정을 모두 쏟아내기 보다 잠시 멈춰보자. 그리고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른다면 앞으로 소개할 말들 가운데, 하나를 꺼내보는 것을 추천한다. 

연인과의 싸움을 끝낼 수 있는 한마디 5가지를 소개한다. 

 

"미안해"

남발은 절대 안돼
진정성 담아

보통 싸움은 서로의 잘잘못을 따지면서 더욱 심화된다. 서로 잘못을 미루고, 책임을 따져봤자 결국 서로에게 상처일 뿐이다. 내 잘못이 아니라고 생각하지 않더라도, 먼저 미안하다고 말을 해보자. 감정적으로 뒤엉켜 있던 상황이 잠시 진정이 될 것이다. 서로 한 템포 쉰 다음, 다시 이야기 하면 훨씬 더 빠르게 상황을 안정시킬 수 있다. 

단, 단순히 현재 상황을 모면하게 위해 '미안헤'라는 말을 남발해서는 절대 안된다. 말에 진정성을 담아야 한다는 걸 잊어서는 안된다. 

 

"내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

심도있게 이야기를 나눠야 해
어투와 뉘앙스가 중요

싸움을 종결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미 지나간 일에 연연하지 말고, 다시 같은 이유로 싸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개선 방안을 찾아보자. 대화를 통해 서로에게 서운한 점을 나누고, 심도있게 서로를 되돌아보자. 

단, 이 말을 할 때는 '나는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 했는데, 더 이상 무엇을 더 해야하는건데?'라는 의미나 어투로 이야기 해서는 안된다. 

 

"~해준 건 고마워"

굉장히 어렵지만
아주 효과적

싸우는 와중에 고맙다는 말을 하기는 굉장히 어렵다. 그만큼 고맙다는 말은 싸움에 있어 흥분을 가라앉히는데 아주 효과적이다. 화가 나지만, 상대의 주장에서 맞는 말은 인정하고, 고마운 부분을 짚어나가다보면 순간 치밀어 올랐던 내 감정 역시 이성적으로 생각할 수 있다. 더불어 화는 가라앉히고, 상대방의 호의나 배려를 상기시킨다. 덕분에 싸움도 더 빨리 종결할 수 있다. 

 

"너한테 상처주고 싶지 않아"

잊어서는 안되는 '싸움의 이유'
각자 다른 입장을 이해

싸우는 상황에서는 양쪽 모두 감정에 치우치기 마련이다. 이성적 판단이 흐려지기 때문에 싸움의 발단이나, 목적을 잊어버리기 쉽다. 싸우는 중에 절대 잊어서 안되는 것이 바로 싸우는 이유다. 결코, 내가 사랑하는 이에게 상처를 주기 위해 싸우는 것이 아니다. 각자 다른 입장을 이해하고, 보다 나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싸움이 발생했음을 인지해야 한다. 따라서 싸우는 중에 "너에게 상처주고 싶지 않아"라고 짚고 넘어가보자. 이 말 역시 감정에 치우친 자신의 모습을 순간적으로 되돌아보게 만든다. 

 

"사랑해"

일회성 사용은 안돼
진심을 담아야만 해

'사랑해'라는 말은 사실 미안하다는 말보다 더 진심이 있는 말이 아닐까 싶다. 특히 싸우는 중에는 더더욱 하기 힘든 말이다. 특히 싸움 중에는 상대방이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 맞는지, 혹은 나 자신도 이 사람을 사랑하는 게 맞는지 헷갈릴 정도로 화가 치밀어 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싸우는 중에 "그래도 사랑해"라고 말해보자.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고 있음을 상기하면 싸움은 금세 종결날 것이다. 

단, 사랑해 역시 미안해와 마찬가지로 단순히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서 일회성으로 사용해서는 안된다. 오히력 역효과가 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진_쌈마이웨이 캡쳐, gi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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