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시모 때문에 이혼한 분 많나요?

연애&결혼&가족

by aiinad 2021. 2. 25. 22:29

본문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시모 때문에 이혼한 집 손 들어봐, 나만 그래?’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시모 때문에 이혼하려고 합니다


글쓴이는 제목 그대로 시모 때문에 이혼한 집 많나요? 시누이는 시집가서 사위 잘 만나 아들 둘 낳고 알콩달콩 살고 있어요. 면에 제 남편한테는 신혼인데 아침 점심 저녁 하루에 전화 3번 기본이고 틈나면 조카 보여준다며 영통을 수시로 하네요. 맞벌이 부부였던 저희는 주말이면 더 자고 싶은데 아침 9시부터 연락하시고, 카톡 답장 없으면 굳이 굳이 전화까지 하시네요. 숨 막혀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신혼살림과 결혼 준비에 단 한 푼 해준 것 없으세요


그는 툭하면 반찬 핑계로 오라 가라 하시고 부부 싸움의 시작과 끝은 항상 시모입니다. 신혼살림과 결혼준비에 단 한 푼 해준 거 없으시면서 사사건건 뭐 먹고 싶다 뭐 입고 싶다, 얼굴 보톡스 주름제거 하고싶다 돈타령만 하시네요. 여기저기 쑤신다고 일하는 아들 불러대는 건 기본이었습니다라고 했다.


아들 반품해드리니 평생 아들 타령하시면서 사세요


이어 아들이 결혼해서 가정 챙기고 와이프 챙기면 서운해하시면서 아들 찾고 밤마다 통화하셨죠. 그 아들 제가 당신께 고이 보내 드리니 평생 아들 타령하시면서 그 귀한 아들 연애도 재혼도 못 하게 만드시길 바랄게요. 저 어머님 앞에서 단 한 번도 앞에서 싫은 티 안 냈습니다. 저도 남의 집 귀한 딸입니다. 당신 딸만 귀한 게 아니고, 아시겠습니까? 제일 중요한 건 당신 아들도 중간에서 알아서 쳐내도 뒤로 다시 며느리 찾고 그 며느리가 당신 아들 들들 다시 볶아 그 아들이 당신한테 또 따지고 들고 무슨 톱니바퀴 돌듯 뭐 하는 짓인지 제가 손 놓아드립니다. 당신 아들 이혼 절대 안 된다 절 놓지 못하고 그 아픈 가슴 제가 더 쳐내고 떠나니 시모님 평생 아들 끼고 사십쇼. 전 이만 당신 우는 아들 데리고 법원 갑니다.라며 덧붙였다.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그건 시모만의 문제가 아니에요. 시모랑 댁 사이 중재 쳐 못 하고 이혼까지 이르게 만든 전남편 새끼도 문제입니다.”원인 제공은 시모가 했다 한들 결론은 남편의 중재인 것 같아요. 제 시어머님 매일 헛소리하고 매일 악쓰며 욕했고 저 때문에 쓰러졌다고 대학 병원 응급실 갔어요. 근데 남편 뚝심 있게 엄마가 미친 거다 차단해라 절대 못 만나게 할 거다 하고 엄청 잘 막아줍니다. 남편이 애지중지 이뻐해 주니 시모가 한 마디도 못해요. 그러니 원인 제공은 시모가 해도 결국은 남편 때문에 이혼하는 거죠.” “너무 슬퍼서 힘내시라고 댓글 남겨요. 저도 9개월간 준비해오고. 이제 3개월 남은 결혼 시모가 파투냈어요. 누가 봐도 제가 아까운 결혼인데, 지아들이 저에게 폭 빠져사는 게 그리도 못마땅했는지 이제는 우리 부모님도 못 보낸다 하시고 저도 그런 시모 밑에는 절대 안 될 것 같아 눈물을 머금고 포기합니다. 행복해져요 우리.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픽사베이/기사와관련없는사진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