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은 매너 좋은 남자들을 좋아한다. 그렇지만 사실 남자도 매너 좋은 여자한테 끌린다. 그렇다면, '남자를 사로잡는 여자의 매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남자와 여자가 차로 데이트를 하는 상황을 가정해보자. 차에서 내려서 흙길을 걷다가 다시 차를 타면 차에 흙이 묻는다. 만약 남자친구의 차를 탔을 경우에는 차 타기 전 신발의 흙을 털고 타는 것이 좋다. 이것은 남자든 여자든 마찬가지일 것이다.
남자가 운전하는 차를 탔다면, 조수석에 앉아 남자친구와 이야기를 나누자. 졸리기도 하겠지만 운전하는 남자를 위해 꾹 참고 말상대가 되어준다면 남자친구는 분명 감동할 것이다. 남자가 너무 졸려 한다 싶으면 옆에서 허벅지를 꼬집어주기도 하고 껌을 건네주기도 하자.
같이 차를 타거나 길을 걷다 보면 남자가 헤매는 경우가 있다. 그럴 땐 구경만 할 것이 아니라 같이 길을 찾자. 길치라도 나 몰라라 하는 것보다는 같이 찾으려고 노력이라도 하는 것이 예뻐 보일 것이다.
더울 때 손이나 가지고 있던 종이로라도 남자의 얼굴을 부채질해주자. 부채만큼 시원하지는 않겠지만 남자를 생각하는 배려 있는 모습에 애인의 얼굴에는 미소가 지어질 것이다. 조금 번거롭겠지만 손수건을 가지고 다니면서 남자의 이마에 흐르는 땀을 닦아주는 것도 좋다. 남자는 손수건도 챙기는 섬세한 여자라는 생각을 할 것이다. 손수건을 챙기기가 번거롭다면 휴지나 물티슈를 챙겨와도 괜찮다. 남자들 중에는 그런 것도 가지고 다니지 않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남자들 중에 국밥을 싫어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데이트할 때 만약 국밥을 먹으러 갔다면 김치나 섞박지 같은 반찬을 그릇에 담아 잘라주자. 그리고 남자친구의 그릇에 다진 양념을 넣어주자. 어차피 나도 김치를 먹을 것이고 다진 양념을 먹을 것이니, 이 정도의 센스는 보여주자. 수저 통이 가깝다면 수저를 놓고 물을 따르는 것도 좋다.
만약 고깃집을 갔다면 식당에 탈취제나 섬유 유연제가 있을 것이다. 이때 그것을 집어 나도 뿌리고, 남자친구에게도 뿌려주자. 별거 아니지만 자상한 행동에 남자친구가 흐뭇해할 것이다.
마트에서 장을 보면 보통 짐을 남자들이 드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봉투의 한쪽 손잡이를 잡으며 "같이 들자"라고 해보자. 힘이 약할지라도 그렇게 말하면 남자는 여자를 귀엽게 볼 것이다.
보통 남녀가 길을 걷다가 차가 오면 남자가 여자의 어깨를 잡으며 안쪽으로 오라고 말한다. 그런 포인트에 반하는 여자들도 많다. 물론 평소 남자에 대해 호감이 있다는 전제하에 말이다. 그래서 많은 남자들은 이러한 행동을 무의식적으로 하려고 한다. 그런데 만약 여자가 남자에게 이런 매너를 보이면 어떨까. 남자들은 의외의 모습에 심쿵 할 것이다.
살다 보면 남자가 여자에게 부탁이나 도움을 청할 일이 생긴다. 그럴 때에 여자가 생색내지 않고 웃으면서 그 부탁을 들어준다면 남자는 심쿵 할 것이다. 이것은 남녀 사이만 그런 것이 아니다. 주위에 아무도 없어서 부득이하게 타인에게 도움을 청했을 때, 짜증 내지 않고 자기 일을 하듯이 흔쾌히 들어준다면 고마워하지 않을 사람은 없다.
글 이태미 에디터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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