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방 하나 비워 놓으라는 시모 거절 후 이혼 생각...'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글쓴이는 "결혼할때 형편이 안된다며 10원짜리 하나 보태준것도 없고 되려 용돈을 요구하며 시누 셋이랑 시짜 짓 오지게 하면서 스트레스만 주던 시모가 맞벌이, 친정 보태주심, 대출로 방 3개짜리 아파트로 이사 앞두고 있는 나에게 전화로.. 너네 방 3개라며? 그 방 하나 내가 쓸거니까 비워놔라 하길래 어처구니가 없어서... 싫다고 했습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다음날 시누 하나가 찾아와 빈말이라도 살러 오시라고 하랍니다. 집도 샀고 방도 3개인데 오시라고 안했다고 엄마가 너무 서운해하신다면서.. 오시라는 그 소리가 듣고 싶은거지 엄마도 너네랑 같이 살 생각은 없다면서.. 없는 집에 시집왔으면 니가 희생하고 살아야지 어쩌겠냐면서 아들 며느리 도리 강의하고 갔어요"라며 "시어머니 집도 없어서 시누 둘네 집 왔다갔다 하면서 살고 있는 상태예요.. 그 나이에 왜 집도 없고 모아놓은 돈 한푼 없는지는 오래 겪지 않아도 알겠더라구요"라고 말했다.
이어 "조건 보단 남편 됨됨이 하나 보고 결혼한거고 돈이야 맞벌이해서 열심히 모으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시가라는 사람들이 그동안 나한테 말과 행동으로 상처를 줬던 모든 일들이 잊혀지지도 않고 감정이 상할대로 상한 상태라 빈말이라도 오시라고 할 생각이 전 전혀 없습니다. 빈말이 빈말이 되지않을거라는건 바보가 아닌 이상 모를수가 없는거잖아요? 자기들은 여태 나한테 아주 기본적인것도 하지않고 시짜 노릇하며 스트레스만 줬으면서 방하나 비워놓으라니, 빈말이라도 살러 오시라하라니.. 중간에서 너무 힘들어 하는 남편을 보고있자니 불쌍하기도 하지만 남편까지 밉습니다. 아이 없을때 이혼을 해야되나 너무 울어서 눈이 떠지질 않네요.."라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바보냐? 그집에서는 너 임신하기만 기다리고있을텐데? 시모가 집없이 딸집 전전하는거보니.. 딱 며느리 임신만 기다리고있을듯. 애키워주겠다 어쩌겠다 밀고들어오겠지. 그때되면 남편도 시어머니 같이 살자고 할껄? ㅋㅋ 미래가 훤히 보이는데?" "당장 오늘 남편과 확실하게 얘기를 나누세요. 남편은 어머니랑 연 못끊겠다고 하면 최소한 님이라도 끊어야돼요. 주소 안알려주고 님은 시모 연락처 차단하고 남편만 조용히 시모보러 다니던가 하는 식으로.. 그거 못하겠다고 하면 이혼해야죠"라는 식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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