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지노와 스테파니 미초바 커플의 가을 데이트가 포착됐다.
빈지노는 지난 15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남산 둘레길. 현실을 벗어난 경치와 분위기. 월요일 맞이할 용기가 생김”이라는 글과 함께 달달한 데이트 현장이 담긴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반려견 두 마리를 데리고 산책하는 빈지노와 미초바의 모습이 담겼다. 빈지노는 갈색 가죽재킷과 비니로, 미초바는 레오파드 점퍼와 남색 모자로 멋을 냈다.
같은 날 스테파니 미초바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A leopard in the forest. 숲 속에 레오파드가 있어요"라며 빈지노와의 데이트 사진을 올렸고, 해당 게시물에 빈지노가 직접 "모자 진짜 잘 어울린다"는 댓글을 달아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누리꾼들은 "최고로 잘 어울리는 커플", "스타일 너무 예뻐요", "일상이 화보"라며 커플에게 찬사를 보냈다.
한편 빈지노와 스테파니 미초바는 tvN ‘온앤오프’에 함께 출연하며 동거 생활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출연 당시 미초바는 "처음에는 외모를 좋아했지만 알게 된 후에는 성격이 더 좋았다. 내가 먼저 직접적으로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랬더니 '나도'라고 했다"고 빈지노와의 만남을 떠올렸다.
빈지노와 미초바는 빈지노가 전역한 이후 1년째 동거 중이었다. 성시경은 미초바에게 동거의 장단점을 물었다. 미초바는 "보통은 다 좋은데 양말(을 뒤집어 놓는 게 싫다)"며 "다른 건 너무 좋다"고 답했다. 빈지노는 "너무 오래 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 최대한 같이 붙어있어 보자고 생각했다"고 같이 살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빈지노와 미초바의 서슴없는 애정 표현에 성시경과 조세호는 외로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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