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안부전화 바라는 진짜 속마음이 뭔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글쓴이는 "안녕하세요. 결혼하신 남성, 여성분들 시가나 처가에 안부전화 얼마나 하시나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가족마다 문화와 분위기가 다르니 안부전화의 기준 또한 모두 다르겠지만 평균 어느정도 해야 도리에 어긋나지 않는 것인지 궁금합니다"라고 물었다.
이어 "안부전화란게 윗사람, 아랫사람 할거없이 서로의 안부가 궁금하고 오랜만에 이야기 나누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하는게 안부전화 아닌가요?"라며 "어르신들은 당신이 궁금하고 통화하고 싶으면 직접 전화하지 않고 전화하라고 요구하나요? 안부전화를 하라고 요구하는 진짜 속마음이 뭘까요? 진지하게 진심으로 어르신들의 속마음이 궁금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그냥 자신이 대접 받고 싶다는 정도가 아니라 며느리를 하대하고 싶어하는거죠" "알아서 기어라 이거요" "아들,며느리 다같이 한집에 살면서 며느리한테 밥상 받고 위에서 군림하던 시절이 있었죠" "정말 안부가 궁금한거면 아들한테 전화받고 싶겠죠" "종년이 주인님께 문안인사 하듯 하라는 뜻임" "이거저거 간섭하고 잔소리하고 말상대가 필요해서겠죠" "내아들 데려갔으니 뭐먹이고 사는지 그거 물어보려고 안부전화 강요하는것임" 등과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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