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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있어요] 남친이 SNS를 절대 못하게 해요

연애&결혼&가족

by 라이프톡 2020. 10. 1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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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간에 과한 간섭은 금물이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SNS 못하게 하는 남친'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출처 쌈마이웨이

글쓴이는 "말그대로 남자친구가 SNS를 못하게 해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남자친구를 만나기 전에 저는 sns 즐기는 정도였고 오래한 터라 팔로우도 평균보다 많은 편이였습니다. 남자친구도 sns는 하지만 게시물 잘 올리지 않는정도. 만나다보니 집착도 심했고 그래도 좋아서 만났는데 초반에 저보고 인스타 탈퇴했음 좋겠다하더라구요. 신경쓰인다고"라며 "어쨌든 저는 제가 좋아하는 제 취미 중 하나인데 그렇게 말하니 왜 나 있는 모습 그대로가 아닌 자기 틀에 맞추려하지 라는 생각이 들었고 일단 비활성화시키고 그게 나중에는 자연적으로 풀려서 저도 잘못한 거 알지만 숨어서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들켰구요"라고 말했다.

출처 쌈마이웨이

또 "배신감에 치를 떨고 울고불고 하는 마음 이해는 가는데 제가 그동안 하면서 애인있는거 다 티내고 이랬는데도 자기가 싫어하는 행동 몰래했다고 삭제도 바로 하면 안되고 보이는 눈앞에서 팔로워 하나하나 지우고 게시물 다 지워라하더라구요. 그게 말이 쉽지 같이 4000명 가량 지우고 게시물 지우고 노동이 이런 노동도 없는데 저를 보는 남자 다 지우고 비공개하고 활동도 하지마라 하던데 제가 뭘 그렇게 잘못한거죠..?"라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출처 쌈마이웨이

글쓴이는 "배신감드는 거 이해는 갑니다. 근데 이정도까지 해야하나 싶네요. 전 여느 커플처럼 같이 태그하고 그러고도 싶은건데.. 저도 솔직히 아깝긴 하거든요. 제 추억이고 팔로워고 뭐고 진짜 숨막히네요. 다들 왜 만나냐 하겠지만 집착이런거 빼고 정말 잘해주고 하니 참 힘드네요. 제가 이상한 건가요. 조언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출처 쌈마이웨이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너 어리석구나?" "그냥 같이 sns 하는애 만나" "그렇게 눈치 봐 가면서 왜 연애함?" "저 남자 좀 이상하네요" "피곤하다 글만봐도" "그거 데이트폭력임" "진짜 답답하네 내 전남친 같다" 등과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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