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원룸 사는데 아기 낳자는 남편’이라는 제목의 사연이 올라왔다.
사연의 주인공 A씨는 “긴 글 생략하고 사정상 결혼을 급하게 하게 되어 내 집 마련은 못하고 반전세에서 신혼생활을 하게 됐어요”라며 글을 시작했다.
아기 갖자고 재촉하는 남편
결혼한 지 6개월이 지난 현재, A씨의 남편은 계속해서 아기를 갖자 하고 A씨는 딱히 애를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크게 들지 않는 상황이다.
그 이유는 몸이 망가지는 건 둘째치고 그 애만 바라보며 올인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돈도 모아야 하고 애를 잘 키울 자신이 없었다.
굳이 지금이어야 할까요?
이러한 상황에 A씨는 “남편은 계속 아기를 갖자고 합니다…눈만 마주치면 제발제발 하는데 원래 아기를 좋아해요 저는 남의 아기는 별로 고요"라며 “저는 31살, 남편은 42살입니다 아직 젊다고 생각하는데... 굳이 지금 꼭 가져야 하나 싶어서요...”라고 호소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원룸사는 11살 많은 42살 남자와 결혼이라.... 너무 멍청해서 할 말이 없다..”, “애는 뭐 원룸에서 들고 있을 겁니까? 30평대 살아도 애 짐이 방 하나를 차지하는데?”, “왜 결혼했어요 안 늦었어요”, “나이차 빼고 보면 아기 낳을 생각이 없었으면 결혼 전에 합의 봤어야 됐던 거 아님?”라며 A씨를 비난했다.
사진_ 펙셀스
사연_네이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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