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수술 후 임신한 아내
최근 해외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아내가 셋째를 임신했다는 남성의 사연이 올라와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보통 아내가 임신하면 여기저기 알려 축하 파티를 열지만 한 남자에게는 아내의 임신이 무엇보다도 큰 걱정거리가 되었다.
최근 그의 아내는 그에게 셋째 아이를 임신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기쁨 대신 큰 충격에 휩싸였다. 그는 2년 전에 정관수술을 받았기 때문이다.
가능성이 있나요
도저히 어찌해야 할지 몰랐던 그는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을 통해 “제 아내가 방금 셋째 아이를 임신했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하지만 저는 2년 전에 정관수술을 받았습니다. 이 아이가 제 아이일 가능성이 얼마나 되나요? 아니면 아내가 바람을 피운 걸까요?”라며 사연을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그는 “우리는 오랫동안 함께 했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했습니다. 저는 솔직히 아내가 바람을 피웠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정관수술을 받아도 임신할 가능성이 있는 건지 궁금해요”라며 아내에 대한 믿음을 내비쳤다.
하지만 그는 “저는 이 문제에 대해 온라인에서 안 좋은 평을 읽게 됐습니다. 이 사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어요. 가슴이 찢어질 것 같아요. 제발 도와주세요”라며 하소연했다.
일단 검사부터 해라
수천 명의 누리꾼들이 그의 사연을 접했고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아내를 의심하고 비난을 퍼붓기 전에 일단 병원에 가서 정자 수치를 체크해 볼 것을 조언했다.
그중 한 누리꾼은 “저는 의사이고 고객 중에 남편의 정관수술 후 임신한 여성이 있습니다. 그녀의 남편은 수술 직후엔 정자 수가 0이었지만, 시간이 지나 혈관이 다시 연결되었고 검사 결과 정자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매우 드물지만 가능한 일입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혹시 모른다며 첫째 둘째도 DNA 검사를 해보라고 조언했다.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GI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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