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사이 늘 행복할 수는 없는 법. 가벼운 의견 차이부터 심각한 싸움까지 다툼이 빈번하게 일어나기 마련이다. 특히 싸움이 일어나면 서로 말을 주고 받으며 화해를 하기도 하고, 오히려 싸움이 깊어지기도 한다. 어쩐지 남자는 여자의 말을 이해할 수 없고, 반대로 여자 역시 남자의 말을 공감하지 못하는 기분이 든다. 여자가 화나면 자주 하는 말의 속뜻을 알아보자.
여자친구가 화가 나면 가장 많이 하는 말 중 하나가 바로 “됐어”다. 이 말은 정말 이야기를 끝내자, 혹은 그만두자는 의미가 아니다. 말은 됐다고 하지만, 결국엔 “나 화났어”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또, “너와는 말이 통하지 않아”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도 있다.
이 말은 남자친구가 나의 말에 집중하지 않고 있다고 느껴질 때 하는 말이다. “왜 나한테 집중 안 하는 거야?”라는 의미로 해석하면 된다. 만약 여자친구가 “지금 무슨 생각해?”라면서 톡 쏘아붙이면 너의 말에 집중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면 된다.
보통 “그래서 잘못한 게 뭔데?”라는 말과 함께하는 말이다. 싸움이 나고, 여자친구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묻는다. 여기에 고민 끝에 잘못한 점을 고백하면, 곧바로 이어지는 말이다. 이 말을 들을 때면, 사람은 실수를 할 수 있는 법인데 자꾸 알면서 왜 그러냐고 하니 솔직히 할말이 없어진다.
연락을 하지 말라고 말한다고 해서 진짜로 연락을 중단하면 안된다. 이 말은 “어서 빨리 연락해”를 의미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만약 여자의 말만 믿고 진짜 연락을 하지 않으면 오히려 여자친구는 이전보다 더 화를 내며, 어떻게 정말 연락을 안 하냐고 따져 물을 것이다. 남자들 입장에서는 왜 굳이 반대로 이야기하는 지 도무지 이해하기 어렵다.
위에 “연락 하지마”와 같은 뉘앙스의 말이다. 데이트 도중 싸움이 나서 여자친구가 “집에 갈래”라고 말한다면 반드시 붙잡도록 하자. 이 데이트를 끝내겠다는 협박으로 들릴 수 있지만 사실은 “나 빨리 붙잡아줘”라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여자친구의 귀여운 거짓말 정도로 생각하면 오히려 싸움이 금세 끝날 수도 있다.
사진_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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