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심은진이 배우 전승빈과 법적 부부가 됐다.
심은진과 전승빈은 지난 12일 각자의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먼저 전승빈은 "지난해 제게 마음 따뜻하게 다가온 사람이 있었다. 오늘 그 분에 대해 쓰려고 한다"며 "동료이자 선배였고 많은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친구같은 존재다. 많은 생각과 두려움과 욕심이 생기게끔 하는 사람"이라며 심은진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이 손을 놓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 그 손을 잡았고, 진지하게 만남을 이어왔다. 만나면서 참 마음이 예쁜 사람이라 느낀다. 감사하다"며 "이 마음이, 이 만남이 계속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심은진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1년 1월 12일부로 전승빈씨와 서로의 배우자가 됐다”고 알리며 “MBC ‘나쁜사랑’이라는 드라마로 처음 알게 됐고 동료이자 선후배로 지내오다 드라마가 끝날 무렵 서로의 마음을 알게 됐다. 그 후로 서로를 진지하게 생각하며 만나다 오늘에까지 오게 됐다”고 결혼을 알렸다.
심은진은 “누군가는 연애 1년도 안 돼서 결혼하는 건 너무 이른감이 있지 않느냐 할테지만, 사실 제가 이젠 어린 나이만은 아닌 나이기에 그러한 염려는 조금 접어두고 제 경험에 의한 사람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고 얘기하는게 맞을 것 같다”면서 “시간의 길고 짧음은 저에게 중요한 문제가 아니었다. 남은 나의 인생을 같이 공유하고 오래오래 서로를 바라보면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해주는 사람은 그리 흔히 찾아오는 행운은 아니기에 그런 마음을 먹은 순간 오히려 시간을 더 두고 지켜보는 게 무슨 소용이 있을까란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순간순간이 행복할 수 있다면 그걸로 참 좋은 일이니까”라고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털어놨다.
1998년 베이비복스로 데뷔해 사랑을 받은 심은진은 연기자로 변신해 ‘대조영’, ‘야경군일지’, ‘부잣집아들’, ‘나쁜사랑’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펼쳤다. 전승빈은 드라마 ‘애자언니 민자’, ‘천추태후’, ‘대왕의 꿈’, ‘보좌관’, ‘나를 사랑한 스파이’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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